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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출처=KB금융그룹]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에 따르면 2025년 4월28일(월) US$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글로벌 채권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했다.3년 만기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77.5베이시스포인트(bp)를 가산한 4.495%, 5년 만기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82.5bp를 가산한 4.677%로 확정됐다.이번 발행은 2024년 글로벌 채권 발행과 비교해 2배가 넘는 312개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발행 금액의 13배가 넘는 91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만기와 5년 만기 모두 42.5bp 축소했다. 특히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안정적인 자본 비율 관리 등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와 시장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발행은 BofA Securities, Citi, Credit Agricole CIB, HSBC, KB증권 홍콩, Standard Chartered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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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설립된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의 개발 및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 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경영 미션은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육성하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로 경영 비전은 ‘초연결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로 밝혔다.2030 경영목표로는 △항만연결성 지수 145점 △항만 부가가치 5조 원 △항만생태계 성장지수 100점 △ESG 경영 최고 등급으로 설정했다. BPA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BPA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퇴직 공무원들 낙하산으로 '전문성 없어 보안사고' 잇단 지적BPA는 2003년 5월 제정된 항만공사법에 따라 2004년 1월 설립됐다.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며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했다.2021년 5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 노력·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 선도를 목표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ESG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3본부 2사업단 산하 25개 전 부서에 대해 E·S·G별로 추진조직을 구성하고 조직별 주요 역할을 부여했다.2021년 기준 BPA의 부채총계는 3조883억 원, 자본총계는 3조9482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78.22%다. 부채총계는 2020년 2조5524억 원 대비 21% 증가했으며 2017년 1조7692억 원 대비 74.6% 급증했다.2021년 국감에서 2017~2021년 BPA 항만 내 산재 발생 건수는 82건에 달했다. 2020~2021년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대부분 장비에 끼였거나 추락해 숨졌다. 항만 내 부실한 안전장치 및 현장 안전 불감증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2021년부터 소외계층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6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업해 사회복지시설 퇴소 청년 및 미혼부 7명 등 소외계층 청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BPA는 남부발전과 올해 말까지 부산신항 배후단지 및 컨테이너단지에 100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6월 웅동배후단지에 30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최종 100MW급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5월 부산항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탄소중립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부산항 기후변화·현황·영향분석과 온실가스 배출현황·전망 등을 분석해 탄소중립항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BP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추진조직까지 구성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미진한 편이다. BPA와 출자회사·자회사의 경영진이 낙하산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경영실적이 부진해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감안하면 전문 경영인의 영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사회 측면에서 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산재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한 시도는 좋다.다른 공기업에 비해 저공해 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항만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재생에너지 100%(RE10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2021년 노사 ESG 경영 선포했지만 실질적 성과는 부진2021년 5월 BPA 노사 ESG 경영을 선포했다. 항만 경영의 사회적 가치 제고 및 지속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그 외에도 협력사인 부산항 10개 ‘컨’터미널 운영사와 ‘컨’운영사간 ESG 경영과 주요 항만건설사와의 ESG 경영 선포를 발표했다.ESG 경영비전은 ‘ESG경영을 통한 부산항 지속가능성장 리딩’으로 슬로건은 ‘E 이제부터 열어갈, S 새로운 세상, G 기대되는 미래 부산항’으로 밝혔다.2030년까지 ESG 경영 최고등급(최고수준) 달성을 목적으로 △초미세먼지 감축 72% △일자리 창출 4만개 △고객경영지수 S등급을 2030 ESG경영 목표로 정했다.ESG 경영 3대 전략방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가치증진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으로 각 전략방향에 따른 9대 전략과제도 수립했다.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으며 BPA 임직원 ESG경영 행동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거버넌스 부문 전략방향은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으로 전략과제는 △개방형 지배구조 운영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 실천 △공정거래 및 ESG 공급망 확산으로 정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1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2021년 1명과 대비해 변함이 없었다.2021년부터 BPA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사회 산하에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관련 안건에 대한 성과 점검 및 보고를 통해 이사회 역할 수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성원은 비상임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ESG 추진 조직으로는 ESG 위원회 및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 CEO 직속부서인 ESG 경영실은 2022년 혁신성과 창출 기능을 추가하며 조직을 확대했다. ESG 협의체는 △환경 5개 △사회 24개 △지배구조 10개로 각 분야별 총 39개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1등급 △2023년 해당없음으로 집계됐다. 2023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며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20년 0건 △2021년 2건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3건으로 집계됐다. 징계사유로는 △취업규칙 위반 △관리책임 △업무소홀 △업무 부당 처리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3조9994억 원으로 2021년 3조9481억 원과 비교해 1.3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조8590억 원으로 2021년 3조883억 원과 대비해 24.9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96.49%로 2021년 78.22%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매출은 3552억 원으로 2021년 5653억 원과 대비해 37.16%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348억 원으로 2021년 407억 원과 비교해 14.38%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10년이 소요된다.2024년 국감에 따르면 2024년 전반기 기준 4개 항만공사의 부채는 총 6조5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납부한 이자 규모는 총 5330억 원이며 향후 5년간 납부할 이자 규모는 75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4개 항만공사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부채율을 개선하기 위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라는 지적을 받았다.2024년 6월 기준 항만공사별 부채(부채율)은 △부산항만공사 4조870억 원(101.86%) △인천항만공사 1조5382억 원(66.1%) △여수광양항만공사 8150억 원(43.2%) △울산항만공사 1107억 원(14.95%) 순으로 높았다. ◇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3등급...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일반정규직의 111.54%사회 부문 전략방향은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가치증진’으로 전략과제는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 △부산항 안전과 인권 제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현으로 정했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4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1년 등급이 하향된 이후 2022년 상향하며 3등급을 유지했다.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등급은 2021년 5등급으로 하향된 후 2022년 3등급으로 상향했다. 2020년 건설현장 등급에서 △근로자의 산업안전 관리 4등급 △공사중 구조물 등의 안전관리는 3등급으로 평가됐다. 시설물 안전관리등급은 3등급을 유지하다 2023년 2등급으로 상향됐다.2024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 9개 기관의 해킹 시도 탐지 건수는 총 1145건으로 집계됐다.해당 9개 기관은 △인천항만공사(IPA) △부산항만공사(BPA)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과학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조사협회다.연도별 해킹 건수는 △2019년 49건 △2020년 43건 △2021년 196건 △2022년 310건 △2023년 337건 △2024년 10월 기준 21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기관별 해킹 탐지 현황에서 IPA는 416건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BPA 254건 △국립해양박물관 166건 △한국해양조사협회 144건 △여수광양항만공사 121건 △울산항만공사 36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8건 순으로 높았다. 공공기관 중 △국립해양과학관 0건 △한국항로표지기술원 0건으로 조사됐다.해당 9개 공공기관 중 재해복구(DR)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유일하며 타 기관은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해복구(DR) 시스템은 천재지변, 테러 등의 참사에도 데이터를 보존하고 빠르게 복구하는 장치이다.BPA의 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193만 원으로 2021년 7600만 원과 비교해 7.80%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881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8342만 원의 94.48%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9138만원으로 2021년 7457만원과 대비해 22.54% 인상했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0원이었다.2022년 여성 직원 1명이 퇴사하며 상시종업원 수가 1 이하로 여성 1인당 평균 보수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111.54%로 2021년 98.12%와 비교해 상승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7명 △2020년 13명 △2021년 12명 △2022년 13명 △2023년 23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 이후 증가세를 기록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명 △2020년 2명 △2021년 0명 △2022년 3명 △2023년 10명으로 2022년 이후 증가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9회 △2020년 4회 △2021년 6회 △2022년 33회 △2023년 32회로 2022년 급증했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23억 원 △2020년 15억 원 △2021년 38억 원 △2022년 35억 원 △2023년 27억 원으로 2022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보고서가 부재했다.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재발간하며 2023년까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BPA와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보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경영 관련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 2019년부터 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 및 운영...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78억 원환경 부문 전략방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으로 전략과제는 △항만 미세먼지 감축 △탄소 발자국 최소화 △항만생태계 보전으로 정했다.환경 경영 추진 목표는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항만 구현’로 밝혔다. 3대 전략은 △탄소중립 항만 선도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항만 △자원순환형 항만 조성으로 각 전략에 따른 추진 방향과 실행 과제를 수립했다.2019년 신항 3부두 및 4부두에 육상전원공급설비(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를 설치했다. AMP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해 하역작업을 하는 동안 선박의 유류 발전기 사용을 제한하고 육상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설비다. 하역 중에도 엔진이 상시 가동되어 미세먼지가 다량 배출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2023년 신항 7부두 및 소형선부두에 AMP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2023년 기준 소형선박 대상 저압 AMP 78개소와 대형선박용 고압 AMP 8개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529tonCO₂eq △2020년 472tonCO₂eq △2021년 436tonCO₂eq △2022년 427tonCO₂eq △2023년 384tonCO₂eq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21억 원 △2020년 58억 원 △2021년 52억 원 △2022년 88억 원 △2023년 78억 원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40.36톤(ton) △2019년 9.54t △2020년 32.62t △2021년 12.63t △2022년 33.61t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환경정보 공개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의 폐기물 발생량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 부산항만공사(BP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의지에 대한 의구심 일어... 입·출항 선박 관리 강화해 이산화탄소 감소 추진△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경영투명성이 보장돼야 하는 공기업임엗 개선의 여지가 가장 많았다. ESG 운영위원회는 구성해 운영 중이지만 구체적인 성가는 보이지 않는다.ESG 헌장도 제정하지 않았으며 부채가 자본금보다 많아 경영혁신이 불가피하다. 한때 동북아 최대 수출항이었던 부산항의 위상을 고려하면 경영부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회(Social)=사회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이 3등급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해킹시도에 대한 대응은 나름 잘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일반정규직보다 더 높아 특이했다. 육아휴직 사용자가 소폭 증가했지만 전체 대상자 대비 사용자의 비율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정보 공개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까지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평가했다.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녹색제품 구매액은 크게 증가했다. 사업장 폐기물 배출량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수준이다.◇ 부채액이 증가하며 경영혁신에 대한 요구 증폭... 무기계약직 급여가 정규직보다 높은 공기업부산항은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선박이 북미 대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천혜의 조건을 갖췄지만 중국 상하이 푸둥항이 급성장하며 수요가 급감했다.화물의 처리량이 줄어들며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항을 운영하는 BPA의 ESG 경영 전반을 평가해보자.▲ 부산항만공사(BP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부채가 증가했음 종합청렴도 평가가 크게 개선되지 않아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ESG 위원회는 구성했지만 ESG 헌장은 여전히 제정하지 않았다.부사외이사의 비율이나 여성임원의 숫자는 2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 부채액은 2년 동안 7700억 원 규모가 증가했으며 부채 비율도 급상승했다. 경영 혁신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사회(S)에서 무기계약직의 연봉이나 육아휴직 사용자는 개선됐지만 기부금액은 악화됐다.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정규직 대비 높은 상황이라 당항스러웠다. 현재까지 평가한 공기업 중 유일하다.육아휴직 사용자는 2022년 12명에서 2024년 23명으로 증가했지만 대상자 규모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개선 여부는 평가하지 못했다. 기부금액은 38억 원에서 27억 원을 축소됐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 및 녹색제품 구매액은 증가했지만 개별 지표의 평가는 정반대이다. 즉 폐기물 발생량은 줄어들어야 좋고 녹색제품 구매액은 늘어나는 것이 우호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항만을 관리하는 공기업 입장에서 보면 자체 환경 관리는 쉬운 편이지만 선박 전체에 대해 관리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BPA에 관리 책임을 과중하게 부과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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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하림, 피트니스 서바이벌 대회 ‘피지컬500’ 공식 후원사로 참여[출처=하림]종합식품기업 하림(회장 김홍국, 대표이사 정호석)에 따르면 2025년 4월19일 강원도 강릉 강문해변 머슬비치에서 열리는 피트니스 서바이벌 대회 ‘피지컬500’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피지컬500’은 국내 피트니스 브랜드 ‘삼대오백’이 주최하고 ‘세인트존스호텔 강릉’과 국내 밀리터리 컨설팅 업체 ‘티어원브로스’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TV 프로그램 ‘강철부대’ 마스터 교관으로 잘 알려진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실전형 코스에서 체력과 순발력, 지구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총 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며 ‘피지컬100’, ‘강철부대’, ‘강철부대W’ 출연진이 교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하림은 탁 트인 자연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자 전원에게 ‘오!늘단백’ 단백질 음료 3종과 단백질바 2종을 지원한다.우유 단백질(동물성), 대두 단백질(식물성), ICBP (분리닭가슴살단백질) 등 3종 복합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해 고강도 운동 전후에 단백질을 보충하기 좋은 제품이다.먼저 단백질 음료는 하림 ‘오!늘단백 라떼’ 3종(돌체라떼, 카라멜라떼, 초코라떼)이다.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함과 비릿한 맛을 개선한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 맛을 저당·저지방으로 즐길 수 있다.개당(250ml) 21그램(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9종이 포함된 완전단백질 제품이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1000밀리그램(mg)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마그네슘도 더했다.단백질바는 하림 ‘오!늘단백 초코바’ 피스타치오맛과 카라멜맛이다.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을 겉면에 풀코팅한 제품임에도 당 함량은 3g에 불과하다.개당(48g) 16g의 단백질을 채울 수 있으며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 밀가루에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식이섬유도 7000mg 이상 들어 있어 포만감이 오래간다.하림은 "고난도 미션 수행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이 기분 좋게 긴장을 풀고 체력 회복과 에너지 충전도 할 수 있도록 달콤하고 맛있는 오!늘단백 라떼와 초코바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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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8년 연속 1위 선정[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K-BPI)’에서 담배 부문 18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공신력 높은 지표다. KT&G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획득했다.KT&G는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2017년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릴 솔리드(lil SOLID)’를 출시했다. 이후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릴 에이블(lil AIBLE)’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디바이스 플랫폼을 선보였다.사용자 경험과 취향을 고려한 하이테크 기술과 편의성이 장착된 ‘릴(lil)’은 전자담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김혜수 KT&G 브랜드1실장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KT&G가 18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T&G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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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인 텔콤(Telkom)의 안테나 기둥 및 관제탑 자회사인 스위프트넷(Swiftnet)의 국내 관제탑 설치 현황 이미지. [출처=스위프트넷 홈페이지]2025년 3월24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ICT와 통계를 포함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인 텔콤(Telkom)에 따르면 2025년 3월 안테나 기둥 및 관제탑 자회사인 스위프트넷(Swiftnet)을 영국 글로벌 투자 회사인 액티스(Actis)에 매각할 계획이다.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인 MTN에 따르면 2025년 자본 지출 부문에 R 57억 랜드에서 67억 랜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선불 통신 시장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BPESA, 2024년 국내 BPO 산업에서 미국 시장 비중 33%로 2019년 1%에서 급증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인 텔콤(Telkom)에 따르면 2025년 3월 안테나 기둥 및 관제탑 자회사인 스위프트넷(Swiftnet)을 영국 글로벌 투자 회사인 액티스(Actis)에 매각할 계획이다.액티스가 지분의 70퍼센트(%)를 보유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규모는 R 675만 랜드이며 매각 과정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스위프트넷이 보유하는 안테나 기둥 및 관제탑 개수는 약 4000개다. 텔콤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며 주요 사업과 차세대 기술 인프라시설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남아프리카공화국 업무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회사인 BPESA(Business Process Enabling South Afric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BPO 산업에서 미국의 시장 비중은 33%로 2019년 1%에서 급증했다.2024년 국내 BPO 산업 일자리 수는 15만 개로 2019년 6만5000개와 비교해 증가했다. 2024년 BPO 시장 매출은 R 530억 랜드로 2019년 189억 랜드와 대비해 상승했다.BPO 시장의 서비스 부문은 은행, 금융시설, 헬스케어, 통신업 등의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만 미국과 정치적 긴장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인 MTN에 따르면 2025년 자본 지출 부문에 R 57억 랜드에서 67억 랜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선불 통신 시장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해당 금액은 MTN 그룹의 전체 자본적 지출의 19%에 해당한다. 2024 회계연도 자본 지출 금액과 비교해 31억 랜드에서 41억 랜드 낮은 금액이다.자본적 지출 금액을 낮추었음에도 네트워크 품질과 운영 성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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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인도 트리베니 엔지니어링(Triveni Engineering & Industries Ltd)의 설탕 제조공정 이미지[출처=트리베니 엔지니어링 홈페이지]2025년 2월4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포함한다. 인도 트리베니 엔지니어링의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운영이익은 160억3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방글라데시 파트마 오일의 2024년 7월~12월 6개월 간의 매출은 24억9000만 타카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인도 트리베니 엔지니어링(Triveni Engineering & Industries Ltd),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순이익 Rs 4억26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인도 설탕 및 주류 생산업체 트리베니 엔지니어링(Triveni Engineering & Industries Ltd)는 2024년 12월31일 마무리된 분기에 대해 순이익 Rs 4억2600만 루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13억7400만 루피와 비교해 69% 감소했다.반해 회계연도 2025년 3분기의 운영이익은 160억3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55억3600만 루피보다 3% 확대됐다. EBITDA는 19억300만 루피에서 60% 하락한 7억7100만 루피다.◇ 방글라데시 파드마 오일(POCL), 회계연도 2024-25년 2분기 매출 Tk 12억5000만 타카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방글라데시 석유공사(BPC, Bangladesh Petroleum Corporation)의 자회사 파드마 오일(POCL, Padma Oil Company Limited)의 회계연도 2024-25년 2분기 매출은 Tk 12억5000만 타카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2024-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2억6000만 타카로 전년 동기보다 800% 이상 급증한 실적을 보였다.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은 24억9000만 타카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5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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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글로벌 석유업체인 BP가 운영하는 주유소 [출처=홈페이지]2025년 1월1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의 석유업체인 BP는 2026년까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47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는 경제 및 정치 불확실성에도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EV) 등 신규 모델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아일랜드는 2024년 12월 인플레이션이 1.4%로 높아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나 항공료 등 교통요금 상승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 BP, 2026년까지 £16억 파운드를 절감하기 위해 4700명의 직원과 3000개의 계약 축소영국 글로벌 석유업체인 BP는 2026년까지 £16억 파운드를 절감하기 위해 4700명의 직원과 3000개의 계약을 줄인다고 밝혔다.2025년 1월 기준 BP는 8만7800명을 고용하고 있으나 2022년 런던 본사의 직원은 불과 1만5000명이었다.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2월26일 미국 뉴욕에서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미팅을 계획했지만 런던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2025년 2월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 주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프랑스 르노 그룹(Renault Group),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230만 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 그룹(Renault Group)은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230만 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전년 대비 9%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둔화됐다.2018년 388만 대를 판매한 것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르노가 전기자동차(EV) 모델을 대폭 늘리면서 2024년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확대됐다.2024년 10개의 신규 모델을 론칭했으며 2025년 7개 신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체가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차량 구매가 위축되고 있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2024년 12월 인플레이션 1.4%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에 따르면 2024년 12월 인플레이션은 1.4%로 11월 1%에 비해 확대됐다. 2024년 9월과 10월 0.7%와 비교하면 2배나 높아진 것이다.최근 인플레이션은 교통비의 상승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휘발유 가격은 2.4%, 항공요금은 4.3%, 택시비는 8.7% 각각 올랐다.패키지 여행비는 7.2%, 레스토랑과 호텔요금은 3.7% 각각 상승했다.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의복과 신발로 8% 하락했다.마찬가지로 가구와 가정용품의 가격도 1.3% 소폭 내렸다. 2022년 연간 인플레이션이 7.8%였던 것과 비교하면 생활비의 상승은 여전히 낮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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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프랑스 금융기관인 BPC 빌딩 [출처=홈페이지]2025년 1월8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다. 영국은 쉘(Shell)이 2024년 전체 실적 발표를 앞두고 4분기 천연가스 생산량이 줄어들었으며 부실 자산이 늘어났다고 밝혔다.프랑스는 국내 경제가 침체하며 2024년 6만6422개의 기업이 파산해 2023년 대비 17% 증가했다. 2025년 경제도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2025년 1만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2023년과 비교해 줄어든 수치이지만 조종사만 800명을 채용한다.◇ 영국 쉘(Shell), 2024년 4분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이 줄어들어영국 글로벌 석유업체인 쉘(Shell)는 2024년 4분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와 가스 거래 결과는 3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유럽과 북아메리카 자산에서 1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생에너지 사업부에서만 최대 12억 달러의 손실이 추정된다.쉘은 2024년 12월 해상 풍력발전소 투자를 줄이고 사업을 분사한다고 밝혔다.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프랑스 BPCE(Banques Populaires and Caisses d’Epargne), 2024년 6만6422개의 기업 파산프랑스 금융기관인 BPCE(Banques Populaires and Caisses d’Epargne)는 2024년 6만6422개의 기업이 파산했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수치는 2023년과 비교해 17%, 2019년 대비 28% 각각 증가한 것이다. 기업의 파산으로 26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지난 15년 내 가장 많은 숫자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직원 10명 이상인 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2025년 전망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독일 루프트한자(Lufthansa), 2025년 약 1만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독일 글로벌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2025년 약 1만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하면 3000명이나 줄어들었다.새로 고용하는 직원의 절반은 독일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새로운 직원은 객실 승무원, 기술자, 행정사무원, 지상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조종사만 800명을 신규로 채용해야 한다. 2024년 채용에서 35만 명이 지원했으며 1만3000명을 선발했다. 참고로 유럽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9개 국가에서 1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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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포도와인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 OIV) 홈페이지영국 석유 대기업 BP 소유 자회사 재생 에너지 기업인 라이트소스(Lightsource bp)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 중인 두 가지 최신 "확정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건설을 시작했다.ACCC는 Downer EDI Limited의 자회사 Spotless Facility Services Pty Ltd와 Ventia Services Group Limited의 자회사 Ventia Australia Pty Ltd, 4명의 고위 임원을 상대로 국방부 부지 유지 관리 및 운영 서비스와 관련한 가격 담합 혐의로 연방법원에서 민사 카르텔 소송을 시작했다.국제포도와인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 OIV)에 따르면 2024년 뉴질랜드 와인 생산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280만 헥토리터(hl)에 이를 전망이다.유통업체인 울워스(Woolworths New Zealand)에 따르면 First Union과 체결한 새로운 단체협약에 따라 수천 명이 향후 2년간 6.8%의 급여 인상을 받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라이트소스(Lightsource bp), 최근 확정된 2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건설 시작석유 대기업 BP 소유 자회사 재생 에너지 기업인 라이트소스(Lightsource bp)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최근 확정된 2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건설을 시작했다.뉴사우스웨일즈주 메리와 근처에 위치한 585메가와트(MW) 규모의 골번 리버(Goulburn River)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퀸즐랜드주 짐피 근처에 위치한 222MW에서 최대 6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울루가(Woolooga)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이 대상이다.2개 프로젝트 모두 하이브리드 발전 및 저장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다. 르Woolooga BESS는 기존 200MW Woolooga 태양광 발전소 옆에 건설되고 있다. Goulburn River 태양광 발전소는 2026년 이전 8시간 배터리가 추가될 예정이다.ACCC는 Downer EDI Limited의 자회사 Spotless Facility Services Pty Ltd와 Ventia Services Group Limited의 자회사 Ventia Australia Pty Ltd, 4명의 고위 임원을 상대로 가격 담합 혐의로 연방법원에서 민사 카르텔 소송을 시작했다.ACCC는 2019년 4월과 2022년 8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Ventia 및/또는 Spotless가 특정 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국방부에 공급되는 서비스의 가격을 고정, 통제 또는 유지하는 합의나 상호 양해하는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국제포도와인기구(OIV), 2024년 뉴질랜드 와인 생산량 전년 대비 21% 감소국제포도와인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 OIV)에 따르면 2024년 뉴질랜드 와인 생산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280만 헥토리터(hl)에 이를 전망이다.최근 5년 평균보다 13% 줄어든 수치다. 극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남반구 와인 생산량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유통업체인 울워스(Woolworths New Zealand)에 따르면 First Union과 체결한 새로운 단체 협약으로 수천 명이 향후 2년간 6.8%의 급여 인상을 받게 된다.첫 해에는 약 1만 명의 직원이 3.3%의 급여 인상을 받게 된다. 슈퍼마켓 팀원의 최저 시급은 최대 $NZ 25.85달러로 인상된다.2년차에는 3.5% 오른다. 체결한 단체협약은 즉시 발효되며 2024년 7월1일까지 미지급 임금을 모두 지급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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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 처리 시설이 밀집한 셀라필드(Sellafield) 전경 [출처=원자력규제청(ONR) 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와인세금에 대한 반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 관리업체에 대한 벌금 부과, 제약회사의 벌금, 상하수도업체의 고객에 대한 보상, 악천후로 농작물 작황의 부진 등을 포함한다.○ 영국 와인 소사이어티(Wine Society)는 2025년 2월 와인 세금의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와인의 알콜 함량이 11.5~14.5%이면 £2.67파운드로 동일하다.하지만 2025년 2월부터 알콜 함량에 따라 최대 30가지 다른 세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알콜 도수가 14.5%인 와인은 현재 2.67파운드에서 3.09파운드로 오른다.만약 와인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들고 영국 시장으로 와인 유입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개인 뿐 아니라 소매업체, 주류 판매업체 등도 매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교통혼잡요금구역(Congestion charge zone)에서 1일당 £15파운드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최대 온라인 식음료매장인 오카도(Ocado)를 포함해 소매점협회 등은 차량 1대당 연간 5500파운드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반대한다.하지만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디젤차량을 축출하고 클린 차량인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은 셀라필드(Sellafield Ltd)에 £33만25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시스템이 승인받지 않은 접근이나 데이터 손실에 취약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해커의 공격이 성공하게 되면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ONR은 원자력해체청(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에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통지했다.정부는 원자력 인프라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강력한 규제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믿는다. 참고로 셀라필드는 셀라필드 지역애 있는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을 관리하는 업체다. ○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트레큐(TreQ)는 미국 공군 예비군으로부터 US$ 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레큐는 옥스퍼드셔에 기반을 둔 양자텀퓨팅 벤처다.트레코의 시드 펀딩은 미국 라브록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심층기술과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투자업체인 크레이터 펀드도 참여했따.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그린 샌드도 라운드에 기여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를 확대 중이다.○ 영국 석유업체인 BP는 2030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생산량을 40%까지 축소하겠다고 선언했었다.하지만 2023년 2월 25%로 수정한 이후에 2020년대 말까지 1일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조정했다. 최근 중동과 멕시코만에서 다수 유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BP는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라이벌 업체인 쉘(Shell)도 2024년 1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완화한다고 공개했다.○ 영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미국에서 위장약인 잔탁(Zantac)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US$ 220억 달러(약 £ 17억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미국 법원에서 제조물책임법(PL)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다. 잔탁을 오래 복용할 경우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8만 명의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GSK는 미국 독립연구기관이 발리셔(Valisure)에도 7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소송을 취하한다. 발리셔는 2019년 잔탁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제조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주요 상하수도업체 조합인 워터UK(Water UK)에 따르면 2025년 고객에게 £1억5800만 파운드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요금 청구서에서 10파운드 미만의 할인을 받게 된다.상하수도업체가 공급한 수돗물의 오염 및 누수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부과받은 것이다. 정부 산하 상하수도본부(Ofwat)는 매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대형 17개 상하수도 업체의 성과를 평가한다.예를 들어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오염원을 30% 줄였는지 확인한다. 업체들은 폭우로 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하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다.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운 저장용량을 세우는 것을 금지했다.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하면 저장장치에 필요한 비용을 줄여주고 전기요금을 낮출수 있다.대규모 저장장치에 재생에너지를 저정해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가 필요가 가정에 보내면 된다. 운영 비용은 낮지만 초기에 필요한 높은 투자비를 해결해야 한다.2025년부터 2050년까지 20기가와트(GW)의 저장장치를 건설하면 £24억 파운을 절감할 수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총 11.5GW에서 15.3GW의 저장장치를 확보할 방침이다.○ 스페인 에너지업체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2028년까지 영국에 £24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레브드롤라가 지난 15년 동안 연간 투자한 금액의 3배에 해당된다.이베르드롤라는 스코티시 전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영국에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로탄소 전력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덴마크 오스테드(Ørsted)는 그린볼트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비영리단체 에너지기후정보분석원(ECIU)은 2024년 습한 기후로 밀과 귀리 수확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과 초 여름에서 가을까지 비가 많이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잉글랜드의 밀 수확량은 1000만 톤(t)으로 감소했다. 2023년 가을 보리 수확량은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 겨울 유채 수확량은 전년 대비 32% 축소됐다.밀, 겨울 보리, 봄 보리, 귀리, 유채 등 5가지 곡식의 수확량이 15% 줄어들면 농부들은 £6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습한 겨울은 포도나무에 병균을 퐉산시켜 와인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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