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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재단,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착공식[출처=넥슨]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에 따르면 2025년 4월10일(목)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착공식을 진행했다.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엔엑스씨 이재교 대표, 넥슨스페이스 지준숙 대표,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창원특례시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황수현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남권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향한 뜻깊은 시작을 함께했다.이번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과 넥슨재단이 조성해 기부 약정한 100억 원의 후원 기금을 포함해 총 428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다.‘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중증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재활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현재 경남권에는 소아 재활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와 집중적인 재활 관리가 가능한 어린이 전문 재활 종합병원이 전무한 상황이다.이번 병원 건립을 통해 해당 지역 환아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인근에 위치한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연면적 7542.34제곱미터(㎡, 약 2300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50개의 병상을 갖출 예정이다.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물리치료, 작업치료, 로봇 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한다. 또한 장기 입원 환아들을 위한 교육 공간을 마련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2013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기부와 함께 전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전문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또한 영남권과 호남권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 확충을 위해 각각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 기금을 후원하며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이번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지역 사회의 소아 재활 치료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권역별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황수현 병원장은 “이번 재활병원 건립을 통해 경남 지역의 소아 재활 환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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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하나금융그룹 로고[출처=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에 따르면 2025년 4월11일(금) 광운대(총장 천장호)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 ◇ 전국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대학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특히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로 4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다. 이 중 총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누적 총 매출액은 200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광운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은 기존 대비 창업 심화과정과 우수 창업팀 집중 커리큘럼 과정을 고도화했다.창업 지역 내 주요 문제해결 사례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는 심화과정을 추가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우수 창업팀에게는 업종별·유형별 특화 지원으로 창업 성과 극대화를 도모한다. 업종별 선배 창업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실사례에 기반한 코칭을 진행해 실질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서비스·공간기획 등 유형별 맞춤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내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뜻깊은 사업이다”며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꽃을 피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기초 창업교육부터 스케일업 위한 심화과정까지 짜임새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하나금융그룹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모집을 통해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되는 총 1500여 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단계별 짜임새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우선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기초 창업교육 및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방안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교육 △교육 참여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1:1 멘토링 △업종별 심화교육 △사업 유형별 맞춤형 성과 창출 교육 △최종 성과공유회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권역별 대학 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기존 1~3기 참여 선배 창업가들과 멘토링 코치로부터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2025년 5월23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www.hanafn.com)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www.hanapoweron.com)를 통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과정에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한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2024년 10월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우수 활동기업으로 선정됐다.청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동년 12월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사회혁신기업과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과 경력보유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일자리 창출능력 및 친환경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뉴시니어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세대와 지역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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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출처=동원그룹]동원그룹(회장 김남정)에 따르면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원산업 지주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 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다. 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다.직전까지 지주 부문의 총괄임원으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 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두지휘했다.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 부문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다. 기술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장 기술 부문 대표는 베를린공과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독일 지멘스 연구원,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센터장을 거쳐 2022년 동원그룹에 합류했다.이후 그룹 내 종합기술원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개항과 AI를 접목한 어군 탐지 드론 개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냉동공조 설비 구축 사업 등을 총괄했다. 앞으로 동원그룹의 설비 자동화와 선진화 등 기술 기반 경영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앞서 내정된 박상진 사업부문 대표는 1998년부터 동원그룹의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 전문가로 동원산업 선박의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로써 동원그룹 지주사는 지주 부문과 사업 부문, 기술 부문 대표가 그룹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한편 기존 지주 부문 대표였던 박문서 부회장은 미래성장위원회의 수장을 맡아 그룹의 인수합병(M&A)를 비롯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동원그룹은 사외이사 선임에도 ‘기술’이라는 키워드를 접목시켰다. 동원산업은 한국 공학계의 구루이자 국산 엔진의 선구자인 이현순 중앙대 이사장(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이 사외이사는 현대차에서 한국 최초의 독자 기술 엔진인 ‘알파엔진’을 개발했다. 두산그룹에서도 최고기술책임자로서 로봇과 드론 개발 등 기술혁신 업무를 담당했다.이와 함께 2차전지 소재, 패키지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정경민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정 교수는 리튬이온전지,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분야의 권위자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향후 기술과 전문성을 사업 전반에 접목시켜 2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동원시스템즈는 2024년 말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정용욱 대표, 듀폰코리아 출신의 신동만 총괄임원을 영입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진을 구성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원그룹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의 시대에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하이테크를 접목시킨 2차전지 소재·스마트항만·육상연어양식 등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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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공사-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공동연수(워크숍)[출처=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에 따르면 2025년 3월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사-지역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국외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공사 주민대표 운영위원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공동연수(워크숍)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등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204년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의 선진 폐기물 처리 시설 견학과 파크골프장 설치·운영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 고베 미나토지마 소각장 등 일본의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츠루미료쿠치 등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우리 주민대표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지역주민이 상생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송병억 공사 사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주민 혜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공동연수(워크숍)[출처=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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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2025년 3월10일(월) 관악캠퍼스에서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 및 관련 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지속적 협력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16년 시작된 삼성중공업-서울대(SHI-SNU) 산학협력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미래에 대비한 최신 조선해양기술 습득에 협력한다.조선해양을 비롯해 자동화, 공정,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과제 및 공동연구를 함께 수행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 및 교육, 재직자 교육에 있어서도 향후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과 이신형 조선해양공학과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동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김영오 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융합기술이 함께 녹아드는 선도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에 최성안 부회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도 20년, 3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지속하며 미래를 향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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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삼성바이오로직스, 성균관대와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재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와 성균관대, 고려대 등과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바이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각 대학과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틀에 걸쳐 각 학교에서 진행됐다. 2월19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열 성균관대 학장, 김경규 성균관대 학과장이 참석했다.2월20일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용성 고려대 학장, 김대성 고려대 부학장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제공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 2월 서울대와 동년 8월 연세대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장은 “성균관대학교는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조용성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아 미래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금껏 달성해 온 기록적인 성과와 꾸준한 성장의 배경에는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이 있었다”며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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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23일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뿐 아니라 국제사회도 오염수의 해양투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 어민과 환경단체 등이 반대하지만 정책이 중단될 가능성은 낮다.1978년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고리 1회기를 완공하며 시작된 우리나라 원전 역사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문재인정부는 2017년부터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반면 2022년 5월 집권한 윤석열정부는 원전을 활성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펼치고 있다.2001년 한국전력공사의 100% 자회사로 분리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수력발전소와 원전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원전은 저렴한 전기를 생산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줘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지만 핵폐기물을 처리하고 방사능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한수원의 경영혁신 방안을 살펴보자.▲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영혁신 관련 핵심 이슈 [출처=iNIS] ◇ 낙하산 인사·방폐장 확보 등 난제 산적... 전문성 요구되지만 퇴직관료·정치인 낙하산 인사 여전해2022년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와 원자력연구소를 폭격해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원전에 대한 공격은 핵폭탄의 발사와 동일한 수준의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1945년 8월 미국은 피비린내는 태평양전쟁을 조기에 종료하고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엄청난 인명을 살상했다. 당시 방사능에 노출된 피폭자와 자손의 고통은 유지되고 있다.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도 원전에 대한 공포를 불러 일으켰지만 일반 국민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감각하게 느낀다.그렇다고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가 100% 안전성을 담보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동안 잦은 고장과 불량 부품으로 신뢰를 잃은 것도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켰다.원전에 관한 정책 수립, 원전의 건설 및 운영 등을 책임지고 있는 한수원의 경영이 부실화된 이유는 다양하지만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우선 한전과 마찬가지로 한수원의 경영진도 비전문가 낙하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역대 한수원 사장(CEO)은 최양우부터 시작해 조석·이관섭·정재훈·황주호로 대부분 감독기관인 산업자원부 고위 관료 출신이다.현 10대 CEO인 황주호는 10년 만에 비(非)관료로 대학 교수 출신이지만 탈원전 활동에 참여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임기 중 10기의 원자로를 수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산자부 출신 공무원이 원전에 대한 전문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문 정부의 탈원전 사업을 추진했다가 윤 정부의 정책 전환에 동조한 CEO는 ‘영혼 없는 공무원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산자부 공무원이 수력과 원자력 관련 사업을 영위할 지식과 경험을 충분하게 갖췄다고 보는 국민도 없다. 그럼에도 감독기관이라는 이유로 적격 인물이라며 임명을 강행한다.CEO 뿐 아니라 이사·감사도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 자주 낙점된다. 2022년 11월 임명된 1명의 사외이사와 3명의 이사 모두 한수원 업무와는 연관성이 낮았다.이른바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수행했거나 일반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전부다. 윤 정부도 낙하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다음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난 원전 마피아의 이익집단화로 정상적인 경영에 대한 인식조차 사치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원전 마피아는 원전에 관한 정책 수립,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좌지우지하는 세력을 말하며 특정 대학과 인맥으로 얽혀 있다.원전 마피아는 이권 카르텔로 수십 년 동안 먹이사슬을 형성해 척결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부품 비리로 2013년 신고리 2회기와 신월성 1회기의 가동이 중단되며 국민적 비난이 쏟아졌지만 해결하지 못했다.원전 마피아는 소나기를 피하자는 심정으로 문 정부 5년을 버틴 후 윤 정부에서 되살아났다. 원전 업계가 부패한 집단으로 낙인찍히며 대학의 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숫자마저 줄어들었다.윤 정부가 원전사업을 복원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치지만 정권에 휘둘리는 정책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우수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면 우리나라 원전의 미래도 어둡다.마지막으로 원전에서 배출되는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1986년부터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건설하기 위해 후보지를 물색했지만 2004년 경주시로 선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지역 주민의 반대가 너무 거셌을 뿐만 아니라 한수원의 설득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사용후핵연료나 방사성폐기물을 관리할 시설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재 가동 중인 원전마저 포기해야 한다.정부의 의지와 관계없이 ‘탈원전’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머지 않은 장래에 원전 내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의 용량이 한계에 도달하기 때문이다.영구 방폐장을 하루빨리 건설해야 하지만 님비(NIMBY)의 저항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내 지역에는 위험시설의 건립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주민이 많다.사용후핵연료의 방사능 양이 처음의 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인 반감기가 최장 10만 년에 달해 주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도 고민거리다. ◇ 전기요금 폭탄 피하려면 대통령·국회의원 잘 뽑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에 원전을 추가로 건설해 탄소중립 사회를 건설하고 해외 수출로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문 정부가 열정적으로 추진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동조하는 국민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한수원을 기반으로 ‘원전 강국’을 건설하려면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첫째,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소신을 발휘할 기개(backbone)를 갖춘 사람을 CEO로 임명해야 한다. 원전 마피아의 주장대로 원자력이 인류가 겪고 있는 에너지난을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라면 보수·진보와 같은 정권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책을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탈원전을 추진하는 정권에서 CEO를 하던 사람이 관련 정책을 폐기한 정권에서도 소신을 바꿔 자리를 지키는 행태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공무원이나 대학 교수보다 업계의 전문가가 소신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CEO의 면면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소신과 기개를 갖춘 CEO는 찾아보기 어렵다.둘째, CEO에게 필요한 능력과 자질은 정권과 맞출 코드(code)가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그동안 산자부 소속 공무원으로 몇 년 동안 한수원 관련 업무를 다뤘다고 전문성을 갖췄다고 주장하는 후보자가 적지 않았다. 대학 교수는 지식은 넘치겠지만 시대 변화를 관조할 통찰력과 국민 여론을 인식할 공감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원전 마피아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논리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복리를 증진 시킬 비전을 정립할 통찰력은 공무원이나 대학교수로 근무해 얻을 수 있는 역량이 아니다. 기초 학문을 습득한 후 수십 년 동안 국내외 산업현장을 두루 섭렵한 인물만이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원자력 정책 자체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므로 탈원전이나 관련 정책 번복으로 사회적 혼란을 다시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퇴직 후 밥그릇을 유지하려는 관료나 정치권에 기웃거려 한자리 얻으려는 대학 교수로 한수원의 경영을 혁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셋째, 원전 마피아 스스로 국가경제를 부흥시키는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특정 영역의 전문가 집단이 패거리를 형성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훼손한다면 존경을 받을 수 없다.국내 원전 마피아는 아직 정상적인 조직으로 돌아올 여지가 충분하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극화가 확대되면서 서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른다는 이유로 전기·가스·대중교통 요금 등이 인상되면서 심리적 저항이 거세졌다. 원전의 건설이나 운영 관련 비용이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합리적 의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리 사회에 황금만능주의 사조가 팽배해지며 각종 불법과 편법이 판을 치고 있지만 전문가는 ‘금전’보다는 ‘명예’를 우선해야 존경을 받을 수 있다.전문지식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소신을 유지할 때 전문가의 삶은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원전 마피아도 장사꾼이 아니라 과학자의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종합적으로 한수원의 경영은 정치권이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고 원전 마피아가 '환골탈태(換骨奪胎)'하겠다는 의지를 정립하지 못하면 정상화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공기업 부실경영의 피해는 온전히 국민이 부담해야할 몫으로 돌아온다. 국민 스스로 원전 정책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신념을 가진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아야 전기요금 폭탄을 맞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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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뉴타운방식이 민간건설사 주도로 기성 시가지의 전면 철거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사업성을 우선시한 과도한 개발과 지역 공동체와 정체성이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또한 아파트 중심으로 주거유형이 획일화되고 예정구역에 따른 부동산 양극화 문제 등으로 주거지 관리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는 저층주저지의 재생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2008년부터 양호한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등 전제 저층주거지 대상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이번 회에서는 '서울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 분석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2018년 서울도시연구 제19권 제3호에 게재됐다. 중앙대 일반대학원 토목공학과 박태규가 완성했다.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이하 ‘학생공모전’이라고 칭함)은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2017년 8회에 이르기까지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 개최되고 있다. 주요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연구의 목적... 새로운 저층주거지 재생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해 청년활동가 양성 기여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제도화가 진행되는 마을 만들기 방식이 학생공모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참가작품에서 새로운 저층주거지 재생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해 3가지 구체적인 목적을 제시한다.첫째, 학생공모전 시행과정을 정리한다. 학생공모전의 시행과정을 정리해 그동안 학생공모전이 추구하는 방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다.둘째, 출품작품의 세부내용을 분석한다. 출품작의 내용을 분석해 그 특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출품 후 사업화 현황 등의 분석을 실시해 향후 청년활동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셋째, 학생공모전의 발전 방향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학생공모전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해 학생공모전이 가진 잠재력을 높이고자 한다.▲ 분석의 틀◇ 연구의 방법... 공모전 참여 과정과 결과를 고려해 분석의 틀 제시학생공모전 분석을 위해 먼저 공모전 시행 전후 전 과정 참여자 측면에서 공모전 참여 과정과 결과를 고려해 분석의 틀을 제시한다.첫째, 공모전 참가자 특성분석은 시행과정 동안의 참가자수, 참가자 폭 등의 확대로 마을만들기 공감대 형성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다.둘째, 공모전 대상지 특성분석은 학생공모전의 대상지가 어떻게 확대되어 왔는지, 어떤 곳이 대상지가 되는지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다.셋째, 공모전 출품작품 제안사업 특성분석은 마을 만들기의 어떠한 기법을 적용했고 기법이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떻게 변화됐는지 마을 만들기 기법의 발전 차원에서 분석한다.넷째, 공모전 성과분석은 참가자에게 참여 계기를 제공하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다.◇ 주요 연구결과... 서울시 학생공모전의 시행성과와 세부내용을 정리해 향후 발전방안 모색서울시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 총 8회(작품분석은 3~8회)를 분석했다.그간의 시행성과를 정리하는 동시에 향후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방향 등을 도출했다.첫째, 학생공모전의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매년 공모전 시행 후 결과 분석을 토대로 대상지 고갈과 발굴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공모제를 도입한 것과 동일 주제 공모전 시행 누적으로 작품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둘째, 학생외 주민, 공무원 등의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 학생이 갖는 참신성에 주민의 현실감각을 반영하고 관련 활동가나 전문가의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해당지역 공무원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지면 더 현실성 높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셋째, 우수 작품은 실제 사업으로 연계돼야 한다. 학생공모전의 파급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우수한 작품은 서울시·자치구와 협업해 기초조사용역 등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넷째, 청년인재 발굴의 장이어야 한다. 단순한 공모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청년 마을 만들기 전문가를 발굴한다는 지향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앞으로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정책수요가 많아져 이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가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공모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전 설명회뿐만 아니라 사후 청년활동가 양성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연구성과의 한계... 단순분석에 그쳤으며 의견조사를 진행하지 못함첫째, 출품작품 분석이 전수 출품작 확보가 가능한 3~8회로 한정됐다.둘째, 학생공모전의 성격상 작품은 아이디어 도출·방향설정에 그쳐 실제 사업계획으로 보기 어렵다.셋째, 전적으로 출품작품만 대상으로 분석해 작품 제출자의 직접적인 의견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향후 연구 과제... 정성적 분석을 포함해 구체적 분석도 시행 필요이 연구는 한국의 마을 만들기 방식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초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이연구는단순분석에 그쳤다는 한계가 있다.이를 극복하도록 작품내용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성실성, 파급효과 등 정성적 분석을 포함해 구체적 분석도 시행할 필요가 있다.또한 이 연구는 학생공모전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한 만큼 일반적인 결론을 도출했기 때문에 마을 만들기와 학생공모전의 발전을 위해 서로 연계하는 종합적인 연구방식의 후속 연구를 기대한다.▲ 배웅규 전문위원 (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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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아성다이소,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다이닝’ 배식 봉사활동 진행(왼쪽부터 ㈜아성다이소 관계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출처=아성다이소]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에 따르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다이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활동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아성다이소 임직원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및 설거지, 뒷정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귀마개, 장갑, 넥워머 등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이소 상품으로 구성한 ‘행복박스’도 전달했다.또한 ‘가천대 한의학과 봉사동아리’의 한방의료 지원과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아성다이소는 2020년부터 매년 서울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에게 행복박스를 지원해오고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만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다이닝’ 배식 봉사활동((주)아성다이소 관계자(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왼쪽에서 일곱번째))[출처=아성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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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공군대학과 ‘국방정책 및 국방기술분야 양해각서(MOU) 체결(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김일환 공군대학 총장(왼쪽))[출처=대한항공]대한항공(회장 조원태 사장 우기홍)에 따르면 2024년 11월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공군대학(총장 김일환)과 ‘국방정책 및 국방기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대한항공은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국방 분야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해 정책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협력을 진행할 분야는 미래 국방에서 가장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다. 향후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인적자원을 교류하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202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저피탐 편대기 사업을 수행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협동전투기(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를 개발해왔다.2025년 대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CCA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를 말한다.공군대학은 공군 지휘관과 참모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소요 기획에 관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2024년 9월 대한항공이 주관한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앞열 왼쪽에서 네 번째), 김일환 공군대학 총장(앞열 왼쪽에서 다섯 번째),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및 공군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출처=대한항공]한편 대한항공은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감항 인증, 무인기 운용개념 등 전문 분야의 학술 정보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점차 복잡해지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완성은 매우 중요하며, 공군대학과 같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은 필수적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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