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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 상생노동조합에 따르면 회사와 공식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노동조합은 지난 2개월간 총 6차례의 공식 교섭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사전조정 절차 2차례를 거쳤으나 회사가 제시한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안이 미흡해 결렬됐다.◇ 교섭 배경 및 노조 입장... 품질 위기 및 내부 신뢰 문제 심각노동조합은 회사의 불공정한 임금 정책과 인력 축소, 노동권 침해 및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 위반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과도한 비용 절감 정책으로 생산 품질과 내부 노동환경이 악화되고 있다.최근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감사를 앞두고 FDA 출신의 외부 컨설턴트가 진행한 모의 감사(Mock Inspection) 과정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지적됐다.생산 및 품질 관리 인력 부족으로 업무 과부하가 가중되면서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위반 및 휴먼에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특히 데이터 무결성 위반 사례가 회사 내부 채널이 아닌 노동조합에 직접 제보되는 등 회사 경영진에 대한 내부 신뢰가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노동조합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제약 고객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속되는 노사 갈등과 품질 리스크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장기화 시 계약 및 생산 일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회사 측 ‘추가 여력 없다’… 노조, 회사 제시안 거부해 낮은 수위부터 대응 시작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의 제시안이 가능한 최선이며 추가적인 재정적 여력이 없어 노조의 추가 요구를 수용할 경우 기업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회사는 여건이 나아지면 추가 보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약 없는 양보를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조합은 연간 1조원이 넘는 현금 흐름과 이익잉여금 5조 원이 넘는 상황에서 약 300억 원 규모의 임금 인상 종합제시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노동조합은 회사의 비협조적 태도가 계속될 경우 글로벌 규제기관의 감사, 고객사들과의 계약 중단, ESG 투자자 이탈 등 연쇄적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뢰 회복을 위해 근본적인 경영 전환과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2023년 5월 설립한 노동조합으로 현재 2700여 명 이상의 조합원이 모여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내 최대 노동조합이자 유일 노동조합이다.노조법 기준 약 60% 가입률을 보이고 있으며 직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삼성 그룹 내 영향력을 가지는 노동조합이다.노동조합은 "우선 회사 제시안에 대한 반대 서명운동과 같은 낮은 수위의 대응을 시작할 계획이다"며 "이후 인천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 적법한 단체행동권을 확보하게 되면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총파업까지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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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한국수자원공사-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 업무협약[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3월11일(화) 경기 화성 동탄 자연앤자이 아파트에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에너지비용 제로(Zero) 아파트는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50퍼센트(%) 절감하고 나머지 50%에는 태양광 등을 자가 소비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아파트를 말한다.수열에너지는 댐·호수 또는 하천의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이번 협약은 수열에너지의 특성을 활용해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아파트 1797세대 중 604세대를 시범 사업지로 정해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협약으로 추진될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며 탄소 배출량이 약 52%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실외기 설치가 불필요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과 실외기실 화재 발생 방지가 가능하고 주거 공간의 활용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인근의 수도권 1, 2단계 광역상수도에서 분기된 관로를 활용해 개별 세대마다 설치된 냉난방 설비에 쓰이는 수열을 약 20년 간 공급할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활용한 사업 적극 발굴 및 광역상수도 수열원의 안정적 공급 △(경기도) 아파트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도입을 위한 행정적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아파트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도입 및 태양광에너지 설치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이다.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주거 공간에 수열을 도입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수열에너지가 다양한 분야에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연관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기술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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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하나은행 로고[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중소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하 ‘ESCO’, Energy service company)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ESCO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ESCO 사업’은 정부가 장려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 사업의 일환이다. ESCO로 등록된 에너지 전문업체가 전기·조명·난방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자기자금으로 먼저 시공한 뒤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라 절감된 공공 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가 높은 ‘공공 부문 발광다이오드(LED) 교체사업’부터 우선적 지원에 나선다.먼저 한국도로공사의 LED 조명 교체 ESCO 사업 외상매출채권대출(팩토링) 절차를 간소화하고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용해 중소 ESCO 업계가 당장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중소 ESCO 금융 지원의 최일선 창구 역할을 맡는다. 에너지 절약 시설 시공을 완료하고 하나은행을 방문하는 ESCO들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매출채권 유동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초기 시설투자 비용의 빠른 회수를 통한 현금 확보와 부채비율 감소 등 긍정적인 재무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의 한국에너지공단은 ESCO 등록과 관리를 담당하고 추천된 ESCO가 하나은행에서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매출채권이 양도 및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이번 민관 협력 사례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에너지 고효율·저소비형 경제 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과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온 활동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민관 협약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놓인 에너지절약전문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이행하는 데 직접 역할을 수행하는 에너지절약전문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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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항공(PAL)은 베트남에서의 시장을 확장하고자 필리핀 세부에서 베트남 호치민까지 직항 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출처=PAL 홈페이지]2025년 2월14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필리핀과 태국을 포함한다. 필리핀항공은 베트남에서의 시장을 확장하고자 필리핀 세부에서 베트남 호치민까지 직항 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일본 닛산 자동차는 태국에 위치한 2개 자동차공장 주 하나를 폐쇄하며 국내 일자리 약 1000개를 감축할 계획이다.◇ 필리핀항공(PAL), 2025년 5월2일부터 필리핀 세부-베트남 호치민 직항 노선 운영필리핀항공(PAL)에 따르면 2025년 5월2일 세부를 출발하여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하는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총 3번 운항돼 목요일, 토요일, 월요일에 복귀한다.노선에 활용될 에어버스 A321 제트 여객기는 승객 199명을 수용하며 비즈니스클래스와 이코노미클래스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마닐라-하노이-마닐라 노선 또한 매일 운항하며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일본 닛산자동차, 운영비용 절감위해 태국 공장 가동 종료일본 닛산자동차는 태국 사뭇쁘라깐(Samut Prakan)에 위치한 2개 자동차공장 중 하나를 폐쇄할 계획을 밝혔다. 혼다와 US$ 600억 달러(2조200억 바트) 가치를 지닌 합병 협상이 불발된 이래 태국에서 일자리 약 1000개를 감축한다.회계연도 2026년 동안 운영비용 4000억 엔(878억 바트)을 절감했을 때 4%에 달하는 영업 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2024년 12월31일 마감된 분기에 닛산의 운영이익은 311억 엔(68억4000만 바트)으로 전년 동기 1416억 엔(311억8000만 바트) 대비 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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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롯데카드 로고[출처=롯데카드]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에 따르면 2024년 12월12일(목요일) US$ 3억달러(약 4200억 원 규모)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분리 매각된 이후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3분기 별도 기준 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9.6%, 영업수익은 8.9% 증가하며 이익 창출력이 확대됐다.롯데카드는 2024년 중 12억 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또한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며 3개월 커버리지 비율이 연말 기준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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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일렉트론잉크스와 R&D 협력[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4년 12월3일 판교R&D센터에서 미국의 첨단 소재 기업인 일렉트론잉크스(Electroninks)와 차세대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멜브스 르미유(Melbs LeMieux) 일렉트론잉크스 사장(공동 창업자) 등이 참석해 ‘복합 전도성 잉크 기반 차세대 부품소재’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LIG넥스원과 일렉트론잉크스는 방위산업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첨단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함께 수행한다.양사는 특히 ▲복합 전도성 잉크 기반 차세대 부품소재 공동연구 ▲정부 사업 수주를 위한 제품 프로토타입 공동개발 ▲방산 신소재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 확대 등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일렉트론잉크스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연구 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금속유기분해(MOD, Metal Organic Decomposition) 기술에 기반한 금속복합 무입자 전도성 잉크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다.일렉트론잉크스는 무입자 은(Ag) 복합 전도성 잉크 최초 개발을 시작으로 금, 백금, 니켈, 구리 MOD 제품을 포함한 종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글로벌 공급업체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파(EMI, 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차폐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복합 전도성 잉크는 전통적인 입자형 또는 페이스트형 잉크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재료로도 요구 성능을 충족하여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LIG넥스원의 핵심 제품에 적용되면 부품 경량화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2024년 7월 미국 4대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인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의 지분 약 60%를 인수했다.또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미 국방부 5차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를 통과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향후 대미 수출 성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LIG넥스원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첨단기술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지속 추진해 방위산업을 포함한 핵심 미래 산업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차세대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 LIG넥스원과 미국의 첨단 소재기업인 일렉트론잉크스의 긴밀한 협력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국방 역량 향상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멜브스 르미유 일렉트론잉크스 사장은 “LIG넥스원과의 협력은 당사 전도성 잉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한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고, 나아가 한미 방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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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미국 저가항공사인 스프리트 에어라인(Spirit Airlines)의 여객기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25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에어라인(Spirit Airlines)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항공기 매각 및 인력 축소를 단행할 방침이다.미국 의료기업인 유나이트헬스(UnitedHealth)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1억 명에 달하는 환자의 개인정보와 건강 데이터가 피해를 입었다. 캐나다 텍 리소스(Teck Resources Ltd.)는 2024년 3분기 구리생산량이 줄어들며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자영업연맹(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은 범죄가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다.브라질 베일(Vale)은 2024년 3분기 순이익이 US$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광물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스피릿 에어라인(Spirit Airlines), 2025년부터 US$ 8000만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미국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에어라인(Spirit Airlines)에 따르면 2025년부터 US$ 8000만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23대의 에에버스 항공기를 매각하고 직원 축소, 항공노선의 조정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적자가 누적되며 경영이 어려워졌다.2024년 3월 제트블루 에어웨이(JetBlue Airways Corp.)와 합병이 좌절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대형 항공사와 경쟁하려면 규모를 키워야 하지만 감독기관으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했다.미국 종합의료 서비스 기업인 유나이트헬스(UnitedHealth)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1억 명에 달하는 환자의 개인정보와 건강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밝혔다.유출된 정보는 1차 혹은 2차 정보, 건강 계획/정책, 보험회사, 회원/그룹 ID 번호 등 건강보험 정보와 건강정보를 포함한다. 건강정보는 의료기록번호, 공급자, 진단, 테스트 결과, 이미지, 치료와 진료 등이다.2024년 5월 최고경영자(CEO)인 앤드루 위티가 의회에서 출석해 모든 미국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건강 데이터가 공격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텍 리소스(Teck Resources Ltd.), 2024년 3분기 C$ 7억4800만 달러의 손실 기록캐나다 밴쿠버 기반의 광업회사인 텍 리소스(Teck Resources Ltd.)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C$ 7억4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2024년 구리생산량은 42만 톤(t)에서 45만5000t으로 전망된다. 2023년 43만5000t에서 50만t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다. 이전에는 2024년 생산량을 46만5000t에서 54만t으로 예상했다.칠레에 위치한 큐브라다 블랑카(Quebrada Blanca) 광산의 2025년 구리 생산량은 24만t에서 28만t으로 추정된다. 이전에 목표한 28만t에서 31만t보다 축소됐다.큐르라다 블랑카 광산은 지기술적 도전과 장비 관련 이슈로 정상 가동이 어렵다. 텍 리소스는 제강용 석탄, 구리, 아연, 에너지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며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캐나다 자영업연맹(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은 2024년 소규모 사업에 직접 영향을 미친 범죄가 57%로 증가했다고 밝혔다.2023년 범죄 수치와 비교하면 10%(퍼센트)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방식을 바꾸고 있다.자영업자의 3분의 2는 보안 카메라, 창문 보호봉 등 보안장치를 추가하고 있다. 또한 자영업자 대부분은 누가 자신들을 도아줄지 몰라 범죄를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는다.◇ 브라질 베일(Vale),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US$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브라질 광산업체인 베일(Vale)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US$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의 전망치인 16억8000만 달러보다 많았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철광석 판매량은 1만30000톤(t)이 늘어났다. 펠렛 판매량은 증가한 생산량과 강한 수요로 18% 확대됐다.2024년 3분기 순매출액은 9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2024년 9월30일 기준 순부채액은 16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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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P One Block, 에너지 스타 인증 획득 및 업계 최고 기준 달성[출처=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에 따르면 'VSP One Block 스토리지'가 미국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다.또한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부문에서 업계 최고 기준을 달성해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고객의 지속가능성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 기술력을 입증했다.‘VSP One Block’ 시리즈는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줄여주는 동적 전력 관리를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위한 탄소 배출량 절감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VSP One Block은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에코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새로운 2세대 압축 하드웨어인 컴프레션 엑셀러레이터(Compression Accelerator)를 탑재해 압축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킨다.이를 통해 NVMe 미디어 사용량을 최소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30~40%까지 감소시킨다. 따라서 VSP One Block 28 모델은 1와트당 538IOPS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뒤를 이어 VSP One Block 26 모델은 1와트당 409IOPS, VSP E1090은 1와트당 368IOPS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최근 데이터 중심 인프라 환경이 확장되면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68%가 조직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발자국에 AI/ML이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참고로 에너지 스타 인증은 미국 환경 보호청이 평가하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인증 과정을 통해 스토리지 솔루션의 에너지 소비 대비 입출력 효율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1와트(Watt)당 IOPS(초당 입력/출력 작업 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VSP One Block 스토리지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친환경 솔루션으로 고객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는 미래 비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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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 등과 함께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난마처럼 얽힌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하기 위함이지만 큰 성과가 없다. 복잡한 유통체계, 중간상인의 농단, 정확한 수요 예측, 수요량에 적합한 생산량 통제 등인 선결과제이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13년 윤리경영평가 요약... 전체적으로 낙제점 수준에 머물러국정연은 2023년 우리나라 주요 공기업의 윤리경영을 진단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경영에 대한 불신이 극심했던 시기로 윤리경영이 경영학계의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aT는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2012년 국제곡물조달 등 신규사업을 추가해 현재의 명칭을 얻었다. △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 미션(mission)은 ‘농수산식품 산업진흥,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 삶의 질 향상’이지만 미션 달성에 성공하지 못했다. 경영진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면서 각종 비리행위가 사라지지 않았다.비윤리적인 경영행위는 수입농수산물의 품질관리를 무시한 비축기지 입고, 검사기준 미비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청 적합판정의 불합리성에 대한 동조 및 방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규격미달 판정까지 무시, 부실한 재검사, 검사수치 조작, 국내 판매 시 품질저하품의 정상품 둔갑 판매. 교환∙환불∙반품 절대 불가 등 다양하다.△ Code(윤리헌장)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윤리강령, 윤리경영 슬로건, 윤리캐릭터 등을 준비했다.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도는 낮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 Compliance(제도운영)윤리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한 설립한 윤리경영위원회의 위원장은 사장으로 부정비리신고는 부패행위(행동강령위반행위)신고를 기본으로 한다. 부정비리신고 시 신고자의 신분보장하며 내부고발을 장려하고 있지만 큰 성과는 없다. △ 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윤리교육 자료실의 내용을 파악해 보면 회사정보 보호의 엄격함, 사외출강 규정 준수, 올바른 직장문화 선도, 올바른 경조사의 원칙, 회사자산의 보호, 업무 중 발생된 선물의 규정 등을 윤리교육자료를 통해 인지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Communication(의사결정과정)사업은 농어업과 국민경제, 이 두 분야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어렵다. 공기업이 단순히 영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경제의 안정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전재수 사장의 경영방침은 내∙외부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작 임직원의 근무행태를 살펴보면 의사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직원들이 전산입찰 시스템의 맹점을 악이용하고 특정 부서가 불량 농수산물을 유통시키는 독단적인 의사결정이 만연하기 때문이다.△ 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농민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대도시로 유통시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설립한 시군유통회사들도 관리감독 소홀로 임직원들의 횡령, 허위매출 작성, 수의계약으로 대금 부풀리기 등 부정행위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Transparency(경영투명성)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주관사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직원이 영농조합들로부터 뇌물을 받아 적발됐다. 정부의 농산물 소비자와 산지의 상생자금 지원사업은 대형 식품∙외식업체 위주로 이뤄져 상생 실효성이 낮았다. △ Reputation(사회가치 존중) 국내 농어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어민의 생활을 향상시키지 못하면 어떤 사회적 활동도 의미가 없다. 최대 이해관계자인 농어민조차 평가가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사업전반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 8-Flag Model로 측정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 그림 22-1. 8-Flag Model로 측정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 2022년 공기업 ESG 1차 평가... 낙하산 사장 깜깜이 경영으로 비판받는데 퇴직 임원들 ‘회전문 재취업’ 2019년 국정감사에서 aT는 동남아산 쌀을 수입해 논란을 빚었다. 국내에 입국한 동남아시아인의 밥상용으로 수입한다고 답변해 국회의원들을 분노케 만들었다.2019년 양파 등 겨울채소 가격이 하락해 산지폐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중국에서 양파를 수입해 농민의 시름을 깊게 만들었다. 3월 말 현재 제주산 저장 양파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80% 폭락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5년간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폐기·반송 처리된 수입 농산물은 342건이다. 반송하지 못한 33건 농산물 폐기물은 1만6711t이다. 잔류농약 기준 위반 농산물의 78.9%가 전체 상위 5개국으로 수입됐다.2022년 초 aT의 비축기지에 보관돼 있던 미국산 신선란 20125만개 1275t이 폐기될 예정이다. 폐기 비용만 4억8450억원에 달해 혈세 낭비 논란이 초래됐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 국내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않고 1023억원 규모의 계란을 수입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aT의 ESG 경영현황을 2022년과 2024년으로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거버넌스에서 사외 이사의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여성 임원의 비율은 축소됐다.부채액과 부채비율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종합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락해 심각성을 더했다. 거버넌스가 공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사회는 거버넌스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상승했으며 육아휴직사용자도 많이 늘어났다. 기부금액이 늘어났지만 기업의 매출액 규모나 직원의 숫자를 고려하면 아직 부족하다.환경은 사업장폐기물 배출량은 줄어들었지만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기타 환경 관련 정책도 파악하기 어려워 판단을 보류했다.◇ 해외 지사 17개 전반적으로 방만 경영... 2023년 부채 1조3787억 원으로 부채비율 739.25%2021년 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협력기업 169개 사와 함께 ESG 경영을 선포했다. ESG 경영 미션은 ‘ESG경영 선도를 통한 지속가능 농어업 실현’으로 경영 비전은 ‘안전한 먹거리로 농어민 행복과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aT’로 정했다.ESG 추진방향은 △기후변화 대응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지원 △농어민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 △국민에계 신뢰받는 공정·투명한 지배구조 운영이다.ESG 정책 방향과 전략과제 9개를 설정했으며 홈페이지에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 위원회 운영을 통한 ESG 경영개선을 목적으로 2021년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ESG 위원회는 공사의 비상임이사 전원과 기획조정실장(ESG추진단장)으로 구성된다. aT의 핵심사업과 연계된 ESG 이슈 발굴 및 점검을 담당한다.2023년 임직원 수는 총 11명으로 상임이사 5명, 비상임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2023년 여성 임원의 수는 2명으로 2021년 3명 대비 감소했다.2024년 4월 aT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ESG 책임경영 강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ESG 정책 이행을 위한 분야별 과제발굴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인적자원·기금업무 상호공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aT의 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19년 2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1년 등급 상향 이후 다시 하향돼 3등급을 유지했다.최근 5년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19년 3건 △2020년 2건 △2021년 2건 △2022년 4건 △2023년 4건 △2024년 3월31일 기준 2건으로 집계됐다.징계사유로는 △검정업무 관리 불철저 등 △임직원행동강령 위반 △성희롱 △취업규칙 위반 △공사 명예·위신 손상 △공사직원으로서 품위손상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aT의 17개 해외 지사 전반에 걸쳐 회계, 인사, 행정 업무의 방만한 운영 실태가 지적을 받았다.프랑스 파리 지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숙박비를 지급받은 관할 지역 내 공무 출장 71건에 대한 증빙 서류를 한 건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사는 2019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관할지역 내 공무여행 82건에서 무려 79건이나 지사장 결재 없이 이뤄졌다.일부 출장 건수는 출장 내역을 부실하게 작성하기도 했다. K-푸드 수출 거점을 위해 운영되는 aT 해외 지사는 파견직 37명, 현지 직원 54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며 연간 약 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2023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aT가 2022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임직원 복지후생 차원에서 대출해준 주택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은 88억 원으로 집계됐다.대출을 받은 인원은 총 244명으로 이중 51명은 한도액을 초과해 융자금 47억 원이 지원됐다. 임직원 대상의 사내 대출제도에 대한 대출 금리와 대출 한도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2022년 이후 주택자금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의 금리를 기준으로 3.84~4.82%이며 대출 한도는 7000만원이다. 반면 aT는 3.5%의 고정금리에 최대 1억 원까지 대출해줬다. 생활안정자금 대출에 대한 금리와 한도도 기준을 초과해 공사 예산으로 임직원들이 특혜 잔치를 벌였다고 지적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1865억 원으로 2021년 1864억 원과 비교해 0.03%로 근소하게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1조3787억 원으로 2021년 1조1619억 원과 대비해 18.65% 증가했다. 2023년 부채비율은 739.25%로 2021년 623.21%와 비교해 상승했다.2023년 매출액은 6497억 원으로 2021년 5760억 원과 대비해 12.78% 상승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8억 원으로 2021년 16억 원과 비교해 243.62%로 급증했음에도 낮은 수준이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37년이 소요되어 부채비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정규직의 66.04%... 육아휴직자 늘었지만 남성은 하향 추세사회공헌 비전은 ‘안전한 먹거리로 농어민의 행복과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aT’로 밝혔다. 전략목표는 ‘먹거리 지원과 나눔 공동체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환경보호 실천’으로 정했다. 사회공헌 추진 방향은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나눔거버넌스로 각각의 추진전략은 ESG와 연계한다.안전보건경영방침은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국민과 근로자(수급업체 포함)의 안건·보건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다.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종합 등급은 △2020년 4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1년 등급이 상향한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위험요소별 등급에서 작업장의 안전관리등급은 4년 연속 4등급을 기록했다.2023년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557만 원으로 2021년 7462만 원과 비교해 1.27%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6851만 원으로 남성 정규직 평균 연봉인 8037만 원의 85.24%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990만 원으로 2021년 4233만 원과 대비해 17.88% 인상됐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평균 연봉은 4333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인 5568만 원의 77.82%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은 정규직 평균 연봉의 66.04% 수준이었다. 2021년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은 정규직 평균 연봉의 56.7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향상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전체 사용자 수는 △2019년 47명 △2020년 58명 △2021년 67명 △2022년 83명 △2023년 89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2019년 6.4% △2020년 19.0% △2021년 26.9% △2022년 26.5% △2023년 22.5%로 2021년 급증한 이후 하향했다.2024년 5월 aT는 화훼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 플플(Flower Plus)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연료비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 증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와 꽃집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205회 △2020년 104회 △2021년 121회 △2022년 127회 △2023년 128회로 2020년 급감한 이후 근소하게 상승했다.최근 5년간 기부금액은 △2019년 3억8549만 원 △2020년 4억3174만 원 △2021년 2억9479만 원 △2022년 2억6777만 원 △2023년 3억4819만 원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 최근 5년간 농산물 폐기 비용 총 122억 원... 농업용수 수질관리 기준 초과 비중 10.46%환경 추진 비전은 ‘2050 탄소중립(Net-Zero)을 위한 친환경 농수산식품 산업 생태계 실현’이다. 환경경영 정착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함께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내부 체계 고도화 △저탄소 농수산식품 산업 환경 조성 △친환경·탄소중립 가치 확산으로 정했다.2024년 5월 한국마사회와 함께 서울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에서 기관 합동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양측 기관 직원 60여명이 산책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aT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목적으로 △플로깅 캠페인 △지역 청소년 대상 먹거리 탄소중립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연계 푸드뱅크 농산물 기부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진행하고 있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축농산물 폐기량은 총 6만3283톤(t)으로 폐기 비용은 122억 원이었다. 품목별 폐기량은 △배추 2만2385t(35.4%) △무 1만7977t(28.4%) △양파 1만6691t(26.4%) △마늘 5215t(8.2%) 순으로 높았다.연간 약 25억 원 상당의 비축농산물이 폐기됨에도 aT 수급조절위원회 회의는 연간 2~3번 형식적으로 진행된다고 지적받았다. 기후변화와 작물 작황에 따른 변동폭을 줄여 수급변동성의 정확성을 높이고 농산물 폐기 비용을 감축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최근 5년간 사업장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459.47t △2019년 853.60t △2020년 505.66t △2021년 1224.89t △2022년 1138.46t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사업장 중 aT센터의 2022년 폐기물 발생량은 286.20t으로 2021년 64.63t에서 급증했다.2022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aT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의 농업용수 시설 975곳 중 수질관리 기준을 초과해 5~6등급을 받은 곳은 총 102곳으로 10.46%에 달했다.2021년 93곳(9.54%)에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수질 관리 비용으로 총 1567억 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악화되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 지적됐다.최근 5년간 사업장 에너지 총 사용량은 △2018년 268.20TJ △2019년 147.64TJ △2020년 138.99TJ △2021년 136.01TJ △2022년 146.09TJ으로 2019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2022년 증가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만2311.486tCO2eq △2022년 1만1728.161tCO2eq △2023년 1만1514.885tCO2eq로 감소세를 보였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사회·환경은 1차 평가보다 개선됐지만 거버넌스는 혁신 불가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다른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지만 ESG 운영위원회는 운영 중이다. 징계건수는 많지 않지만 징계 내용이 건전하지 못해 개선이 요구된다.해외 지점의 운영과 출장 내역의 부실 작성, 임직원 대출정책의 부실 등은 용납하기 어렵다.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고려해도 당기순이익에 비해 부채가 너무 많다. △사회(Social)=사회는 농산물 가격 안정과 수급 조절에 실패해 최대 이해관계자인 농민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봐야 한다. 무기계약직의 임금 체계 개선, 육아휴직자에 대한 배려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농산물 폐기량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도 수급조절위원회가 형식적으로 개최되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폐기물을 저감하려는 노력 뿐 아니라 소비자와 농민 모두가 만족하도록 유통정책을 혁신해야 한다. 에너지 사용량이나 온실가스 배출량은 조절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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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세계 최대 페인트 회사인 악조노벨(AkzoNobel)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4주차 네덜란드 경제동향은 세계 최대 페인트회사가 2025년 연말까지 약 20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해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네덜란드 세계 최대 페인트 회사인 악조노벨(AkzoNobel)은 2025년 연말까지 약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다.악조노벨은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3만5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세전이익은 €4억96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기업 가치만 €100억 유로에 달한다.영국과 아일랜드 15개 사업장을 운용하고 있으며 관련 직원은 3500명이다. 악조노벨은 특정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직원을 해고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디럭스라는 유명 브랜드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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