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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교관은 미국이나 서유럽 선진국에서 근무하길 원한다. 쇼핑이나 의료기관 등 생활 환경도 편리하고 자녀 교육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1988년 출범한 노태우정부가 북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2017년 시작한 문재인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밀어부쳐도 이를 뒷받침할 외교관이 부족했다. 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 모두 소리만 요란했지 성과가 초라했던 이유다.전문가인 외교관도 이러한데 외유성 해외연수를 가려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나 의회 의원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TV나 신문에서 한번이라도 들어봤던 국가나 대도시를 가고 싶어한다. 바람직한 현상일까?▲ 한국 공무원과 정치인이 해외 연수로 많이 가는 마카오 거리 전경 [출처=iNIS]◇ 왜 한번도 안 가본 곳으로 가지?... 배울 것보다 볼 것이 많은 장소를 선정하니까 관광이라고 판단해외 연수의 목적은 새로운 것을 배워와 지역의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연수 주제와 그에 따른 참가자가 정해졌다면 연수국가와 도시, 방문기관을 선택해야 한다.훌륭한 정책을 배우려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고 기술개발이나 산업동향을 파악하려면 글로벌 기업의 연구소나 공장을 견학해야 한다.사실 해외연수 계획을 수립할 때 이러한 목적에 맞는 연수지를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럴듯하게 세금을 사용하는 명분만 맞출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게 된다.연수의 목적을 달성하기 보다는 해외에 나가 멋있는 건물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어보고 싶은 욕망이 앞사게 된다. 자연스럽게 연수보다 관광이 우선 순위로 올라오게 된다.실무자들이 연수목적에 적합한 방문지도 선정해 놓아도 결정권을 가진 의원들이 ‘독일은 가봤는데 한번도 안 가본 프랑스로 가지?’ 라고 말하면 어쩔 도리가 없다.그냥 방문 목적에 적합한 연수기관이 있든지 없든지 프랑스로 바뀌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에서 어떤 기관을 방문할지, 무엇을 배워올지는 관심조차 없다.유능한(?) 실무자는 의원들과 협의하는 단계에서 참가자들이 가보지 않은 나라로 정해 버린다. 해당 실무자가 연수에 따라 간다면 자신의 선호도 반영하는 센스를 발휘한다.자매결연도시에 가서 배울 것도 많고 국제적으로 열리는 엑스포나 박람회, 농업 전시회, 그린시티 박람회와 같은 곳에 가면 한꺼번에 더 많이 배운다.그런데 이런 행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공부하러 가는데 배울 것이 풍부한 곳으로 가야지, 어떻게 안 가본 나라를 찾는단 말인가?그러니까 연수가 아니라 관광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일본만 열 번 갈 수도 있고 독일은 다섯 번 가지만 프랑스는 한 번도 안 갈 수 있는 것 아닌가? ◇ 왜 대도시만 가는가?... 자기 지역과 유사한 환경에 처한 도시 방문이 바람직해외 연수가 관광지로 유명한 국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것 뿐 아니라 지방은 최대한 피하고 대도시만 다니는 연수도 지양해야 한다.인구 4000명의 시골 마을에서도 인구 5만 명의 소규모 도시에서도 배울 것이 많다. 소멸 위험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도 대부분 인구가 3만 명을 넘지 않는다.이러한 지방의회 의원은 대도시가 아니라 자신의 지역과 유사한 환경에 처한 지방을 방문해야 배울 것이 많다. 당연하게 대도시보다 시골을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서울특별시정도면 프랑스 파리시청을 방문할 일이 있겠지만 작은 자치구가 파리시청에서 무엇을 배우고 유사한 정책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자기 지역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을 최대한 많이 포함 시켜야 한다. 남들이 선호해 다녀왔던 곳을 가는 경우가 많고 그래야 할 경우도 있다.그러나 새로운 장소를 찾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다른 지자체가 다녀와서 보고서도 잘 정리되어 있는 곳을 자꾸 가는 것은 시간과 세금을 낭비하는 셈이다.사실 해외 연수를 가는 의원이나 공무원이 다른 관계자가 다녀온 곳을 계속 가는 이유는 따로 있다. 가지 않아도 갔다 온 것처럼 보고서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계속 이렇게 하니까 한국 사람들이 단골로 찾아가는 기관에서 ‘한국사람, 이제 지겹다’ ‘방문하려면 돈을 내라’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심지어 어떤 관계자는 ‘한국 사람은 서로 네트워킹도 하지 않는가? 이 브리핑 받고 간 한국 연수단이 100개는 넘는다’는 핀잔까지 한다. 자랑스럽지는 못하더라도 부끄러운 공무원과 의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제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최소 6개월 전에는 기획을 완료해 부실 연수 방지해외 연수는 최소한 6개월 전에는 기획이 끝나고 출발 2개월 전에는 방문기관이 확정돼야 한다. 즉 공무국외여행 심의를 최소 6개월 전에 해야 한다는 의미다.그래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제대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해외기관을 방문하면서 한달 전에 연락하는 것은 큰 실례다. 이렇게 급하게 진행되는 연수는 '수박겉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다.연수 기획은 연수의 주제와 참가자를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방문기관과 연수내용과 일정을 확정하면 완료된다.무엇보다 연수 주제와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주제는 의정활동에서 구체적인 현안 사업과 연관되는 것부터 보편적인 내용까지 모두 포함 시킬 수 있다.예를 들어 ‘일본의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건축물 심의 관련 제도적 장치 연수’부터 ‘일본의 도시미관 정책’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그냥 ‘도시농업’이 아니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실내 밀폐형 수직농업의 도시농업 활용 및 도시청년 창업농 육성 방안’ 정도로 가급적 주제를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연수를 가겠다는 사람이 명확한 목표도 없이 두리뭉실하게 배워오겠다는 것 자체가 아무것도 안 배운겠다는 것과 비슷한 말이기 때문이다. 목표가 명확하면 보고서 내용도 충실하고 정책에 활용도가 높아진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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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한민족이 가장 사랑한 술은 탁주라고 불리는 막걸리다. 일제 강점기 동안 조선총독부가 주세법을 제정해 허가 없이 술을 빚지 못하도록 통제하자 밀주가 성행했을 정도다. 과거 전국 방방곡곡에 막걸리를 제조하는 소규모 술도가가 산재했지만 제대로 된 브랜드를 가진 곳은 드물었다.경기도 포천시는 지명보다 ‘이동 막걸리’와 ‘이동 갈비로 더 잘 알려진 도농복합도시다. 6·25 전쟁 당시 북한군과 치열하게 교전을 벌였던 강원도 철원군과 인접해 군부대가 많이 배치돼 있다. 각종 규제로 수도권에서 밀려난 중소형 공장이 둥지를 틀며 난개발이 진행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포천가구단지로 유명한 포천시는 2029년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면 서울특별시 강남지역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1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후보자가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시장은 공약보다 소속 정당으로 당선역대 민선 포천군수·시장은 이진호·박윤국·서장원·김종천·백영현이다. 민선1·2기 군수 이진호는 경찰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3대 경기도의원을 거쳤다. 3기 군수와 3·4·7기 시장을 지낸 박윤국은 1대 포천군의원과 4대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적 기반을 닦았다.4기 보궐·5·6기 서장원은 2·3대 포천군의원으로 민심을 얻은 후 박윤국과 경쟁하며 성장했다. 서장원은 6기에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시장직을 상실했다. 6기 보궐 김종천은 2·3대 포천시의원을 지냈으며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8기 백영현은 포천시 공무원으로 퇴직한 후 7기부터 시장직에 도전하다 재수 만에 당선됐다.6·1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백영현은 7기 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윤국과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당선된 백영현은 5대 공약으로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포천천 명품 친수공간 조성 △포천시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낙선한 박윤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E노선 신설 추진 △포천선 역세권 개발사업 시행 △포천천 힐링 수변공원 조성 △43번 국도(신북·영중) 도로 확장 △한탄강 유네스코 휴양·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 포천시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사회 공약 58% vs 경제공약 11%8기에 당선된 백 시장은 선거 공보물에 6대 전략·64개 공약과 14개 읍면동 공통사업 79개 등 총 143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당선 후 △사통팔달 통하는 도시 네트워크(18) △첨단산업 유치로 미래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23) △시민이 주인인 공감과 소통의 시정(5) △호수와 공원으로 삶이 풍요로운 도시(11) 등 10대 전략·153개로 조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국정연은 백 시장이 홈페이지에 제시한 공약 153개를 요소별로 다시 분류했다. 세부과제는 정치(16)·경제(17)·사회(89)·문화(31)·과학기술(0)로 구성됐으며 사회 공약이 전체의 58.1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 공약 20.26% △경제 공약 11.11% △정치 공약 10.46% 순이며 미래 먹거리인 과학기술 공약은 0%이다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 공약은 △포천 식품산업기술연구원 설립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속 해제 추진 △6군단 반환부지 첨단기업 유치 △확실한 위임 전결을 통한 포천 시정 개혁 △의정부시 자일동 쓰레기소각장 건설 반대 △사격장 피해대책 및 소음대책 등이다.둘째, 경제 공약은 △온라인스토어 창업 및 온라인 유통채널 지원 확대 △청년창업 및 취업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 △국내 복귀 유턴기업 및 수도권 산업고도화 이전 기업 선별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 △신규 농산물브랜드 개발 및 판매망 구축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 △스마트농업 활성화 및 기후변화 대비 저탄소 농업 육성 등을 말한다.셋째, 사회 공약은 △직주근접형 복합산업단지 개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구축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차별화된 치매예방사업 추진 △생활악취 발생원 체계적 관리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안전마을 확대 등으로 다양하다.넷째, 문화 공약은 △포천아트밸리 글로벌 관광 명소화 추진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토탈관광 실현 △한탄강홍수터 활용 관광단지 조성 지원 △취약계층 초중고생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포천미래교실 운영 지원 △50+세대 이모작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다섯째, 과학기술 공약은 1개도 없다. 첨단산업을 유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은 마련하지 못한 셈이다. ◇ 현안 이슈 잘 이해했지만 달성전략 부재백 시장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16점으로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포천시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총사업비 4억2600만 원이 투입된다.지난해 지게차 자격증 취득·대형운전면허증 취득·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러 양성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취직을 위해 지게차와 대형차 운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많았는지 의문이다. 맞춤형 직업교육은 구직자와 채용기업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라 달성 가능성이 낮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포천시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26점을 획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포천미래교실 운영은 18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관내 50개 초중고생 전체를 대상으로 코딩·드론·3D프린팅·AI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포천은 도농복합도시로 산업화가 미성숙됐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보다는 3차 산업혁명인 정보사회 기반부터 구축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포천드론클러스터도 정보화 인프라가 부족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18점을 받았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사업비 2254억 원을 100% 민자로 투자받아 첨단기술 제조업종 등 미래 유망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첨단산업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기가 어렵고 수도권에 판교테크노밸리·마곡엠밸리·송도바이오융합산업단지 등이 경쟁자로 버티고 있어 기반 시설이 부족한 포천에 첨단 관련 업종이 이주할 가능성도 낮다. 유치할 첨단산업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16점을 획득했다. 온라인스토어 창업 및 온라인 유통채널 지원 확대는 시비 8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일지 판단하기 어렵다. 온라인은 시공을 초월하기 때문에 지역성은 경쟁우위 요소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수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간편 결제와 배달앱 시장에 도전했지만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24점을 받았다. CPTED 안전마을 확대는 관내 읍면동당 1개소에 총 40억 원을 투입해 폐쇄회로(CC) TV 및 로고젝터, 안심벨, 바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CPTED는 미국 뉴욕과 같은 대도시 슬럼지역에서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고안한 시스템으로 도농복합지역인 포천에 도입하기에는 비용효과성이 떨어진다. 1인 가구 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주로 CPTED 안전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나 시골은 자연적 감시·접근통제·영역성 강화·활동성 강화·유지관리 등의 원리가 구현되기 어렵다.종합적으로 백 시장의 선거공약은 4년 동안 153개를 충실하게 이행해도 250점 만점에 100점으로 달성률은 40.0%에 불과하다. 지역 공무원 출신으로 주민이 원하는 현안 이슈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 공약을 개발했지만 달성전략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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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부동산 서비스기업인 ANAROCK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 1분기 국내 7개 대도시의 신축 아파트는 8만9150채 론칭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 회계연도 1분기 6만2130채와 대비해 43% 증가했다.2021 회계연도 1분기 신축 아파트 공급에서 뭄바이 메트로폴리탄 지역(MMR)과 하이데라바드(Hyderabad)가 51%를 차지했다. 두 도시의 연간 신축 공급 상승률은 각각 59%와 71%로 조사됐다. 7개 대도시에서 신축 공급량이 하락한 곳은 첸나이(Chennai)가 유일했다. 2022 회계연도 1분기 신축 아파트 공급 수는 3060채로 2021 회계연도 1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7개 대도시의 평균 주거 자산 가격은 1년 전과 대비해 2~5% 범위로 인상됐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가격 불안정성 영향이 이전보다는 급감한 것으로 판단된다. ▲ANAROCK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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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산 컨설팅기업인 프로프 타이거(PropTiger)에 따르면 2022년 3월 31일 기준 국내 8개 대도시의 미분양 주택 수는 73만5852채로 집계됐다. 2021년 3월 70만5344채와 대비해 증가했다. 현재 매물 판매 속도에 기반한 미분양 주택 매매 기간은 2021년 47개월에서 2022년 42개월로 단축됐다. 주택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조사됐다. 미분양 주택 매매 기간이 가장 길었던 곳은 델리 NCR(Delhi NCR)로 6년이다. 가장 짧은 기간인 곳은 벵갈루루(Bengaluru)와 캘커타(Kolkata)로 31개월이었다. 델리 NCR의 미분양 주택 수는 10만1000채였다. 한편 미분양 주택 수에서 벵갈루루는 6만6151채였으며 캘커타는 2만3850채로 집계됐다.▲프로프 타이거(PropTiger)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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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영국 고급 의류 소매 기업인 테드 베이커(Ted Baker)에 따르면 대도시가 아닌 Watford, Reading 등과 같은 통근자 마을과 도시 등에 임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1억파운드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판매 전략의 일환이다. 런던과 같은 대도시 중심지에서의 매출이 재택근무로 인해 달라져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관광산업 및 관광객 제한으로 인해 대도시 매장의 매출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연말 이내에 테드 베이커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US)의 대도시 주변 통근자 마을 및 도시에도 임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테드 베이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0년 6월 500명의 실직자를 포함한 자금 조달 및 회생 계획을 시작했다.▲테드 베이커(Ted Bak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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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일본 유통기업인 이온(イオン)에 따르면 도쿄를 포함해 3대 대도시권에 금일 발송 서비스를 계획했다. 다른 전자상거래업체와 경쟁력하기 위한 목적이다.전용 물류 창고에서 대형 업체까지 최대 5만개 품목을 발송해 금일 발송으로 연계하고자 한다. 인터넷 통신판매의 배송 단축과 품절 관련 물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장된 통신판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상점과 인터넷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온(イオン)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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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부동산포털사이트 운영기업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대도시 중심지 민간임대료는 전년 대비 최대 12.4% 하락했다.반면 2020년 대도시 근교 및 외과 지역, 소도시 등의 민간임대료는 전년 대비 최대 16.4% 상승했다. 특히 런던 북부 지역의 민간임대료가 올랐다.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세입자들은 출퇴근이 줄어들자 비싼 임대료를 내며 대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저렴한 지역으로 옮기는 추세가 증가했다.도심 중심부 번화가 매장들도 정부의 경제활동 봉쇄 및 제한조치로 영업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었다. 경제활동의 어려움이 임대료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2020년 평균 호가 민간임대료가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심 중심지역은 다음과 같다. ▲Inner London, -12.4% ▲Edinburgh, -10% ▲Mancheste,r -5.3% ▲Birmingham, -4.6% ▲Leeds, -4.4% 등이다.2020년 런던 외곽의 5대 민간임대료 상승 지역은 다음과 같다. ▲County Durham, +16.4% ▲West Yorkshire, +14.6% ▲Greater Manchester(Wigan), +11.2% ▲Greater Manchester(Rochdale), +10.8% ▲Lancashire, +10.3% 등이다.▲라이트무브(Rightmov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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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2007년~2017년 지난 10년간 주요 5대 도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4센트에서 리터당 6.3센트로 3배 인상됐다.동기간 가장 크게 가격이 오른 시드니는 리터당 9.5센트까지 인상됐다. 반면 가장 적게 오른 멜버른은 리터당 3.6센트 인상되는 것에 그쳤다.2017년 기준 연간 국내 주요 도시 휘발유 소매업체들의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0센트나 차이가 났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소매가격이 가장 비싼 소매업체는 콜스익스프레스(Coles Express)로 나타났다.또한 주요 휘발유소매업체인 BP, 칼텍스(Caltex) 등은 평균 휘발유 가격이 높았다. 반면 세븐일레븐(7-Eleven), 유나이티드(United) 등의 독립 체인점 등의 평균 휘발유가격은 시장 평균보다 낮았다. 2018년 5월 3째주 기준 평균 전국 수도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A 1.4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소매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경쟁소비자위원회(ACC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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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인도 정부에 따르면 대도시의 경우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차량구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대도시의 주차난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2015년 히마찰프라데시(Himachal Pradesh)고등법원은 심라도시공사가 내에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델리, 뭄바이, 콜카타 등의 지역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이유는 주료 불법이나 도로주차 때문이다. 이러한 조치가 자동차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크지만 조만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히마찰프라데시(Himachal Pradesh)주의 위치(출처: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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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보호협회(Vinatas)의 자료에 따르면 호치민시, 빈둥, 송트랑 등 주요 대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의 30.04%는 카페인이 1g/L 이하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샘플은 253개이며 5개는 카페인이 전혀 없었다.대부분의 커피분말에는 옥수수가루, 콩가루 등을 섞는데 비율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다. 일부 업체는 콩가루 40%에 커피 60%, 다른 업체는 콩가루 50%에 커피 50%를 섞어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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