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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립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해외 건설 사업 수주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략적 해외 진출의 필요성에 따라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정부간(G2G) 협력의 주도와 민간과 공공 부문의 협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중장기 경영 미션은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의 이익과 가치를 세상과 공유합니다’로 밝혔다.경영 비전은 ‘해외투자개발사업의 시작과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선도주체’이다. 경영 핵심가치는 △혁신적 도전 △협력하는 관계 △최고수준 인재 △신뢰받는 기관으로 설정했다. KIND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IND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사장은 도공 출신 및 감사·본부장은 국토부·기재부 퇴직 관료 홈페이지에 ESG 인권경영이라는 카테고리를 구성해 윤리헌장·인권헌장, 윤리경영 관련된 실천서약, 인권경영 이행지침·임직원 행동강령 관련 이행지침 등이 공개돼 있다.현재 사장은 도로공사 출신이며 감사·본부장 1명은 국토부, 본부장 1명은 기재부에서 퇴직한 관료다. 전·현직 경영진 중 해외인프라 사업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은 찾기 어렵다.지난 4년 동안 추진한 프로젝트 성과를 감안하면 전형적인 ‘자리 나눠 먹기’용으로 설립한 공기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출자한 기관 출신 퇴직자들이 경영진을 주로 구성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퇴직 공무원이 해외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탁월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2021년 기준 KIND의 부채총계는 1718억원이며 자본총계는 3898억원으로 부채비율은 44.08%다. 부채는 △2018년 16억6000만원 △2019년 99억3000만원 △2020년 1601억7000만원 △2021년 1718억4000만원으로 설립 이후 급증했다.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925만원이며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943만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평균 연봉 대비 49.76%로 낮은 수준이다.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남성의 74.11%, 무기계약직 여성의 연봉은 남성의 77.78%로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다.2022년 말까지 아세안 및 인도 등 신남방지역,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 투자하기 위해 각각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해외 태양광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성과 현지 사정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투자를 결정하라는 지적을 받았다.홈페이지에 ESG 경영교육을 실시했다는 내용뿐 아니라 관련 교재도 없으며 ESG 경영과 관련해 공개된 실적도 전무한 실정이다. 아직 기초적인 윤리경영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2019년 한국전력기술,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2019년 칠레 탈카 태양광발전, 마리아 핀토 6.3MW 태양광 발전 수주에 이어 2020년 칠레 과달루페 6.59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에 투자했다.산림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로 축구장 3300개 규모인 2443만㎡의 숲이 파괴됐다. 환경부는 2017~2022년 8월 기간 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6939건 중 765건에서 환경 훼손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태양광발전소 설치는 신재생에너지 확보 측면에서 불가피하지만 환경훼손은 최소화해야 한다. KIND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해외사업을 추진하므로 국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ESG 경영 선언에도 경영 헌장은 부재해 실천 의지 의심ESG 경영 목표는 ‘ESG 실현으로 글로벌 디벨러퍼로의 도약 (KIND cares about Earth, Sustainability and next Generation)’으로 정했다.ESG 경영 전략방향은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사회적 가치 경영 실현 △국민이 공감하는 투명 공정 경영 실현으로 설정했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ESG 경영 선언문과 환경경영방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윤리경영의 윤리헌장과 인권헌장을 제정했다. 인권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실천서약과 인권경영 이행지침, 임직원 행동강령을 수립했다.ESG 지배구조 부문 전략 방향은 ‘국민이 공감하는 투명 공정 경영 실현’으로 밝혔다. 지배구조 부문 핵심요소는 △투명경영 △정보공개 △윤리경영으로 설정했다.ESG 지배구조 부문의 세부실행 과제로는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 △고객 맞춤형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국민의 알 권리 실현 △경영 투명성을 위한 견제 장치 강화로 정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8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2021년 2명과 대비해 감소했다.2022년 ESG 추진 조직으로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부문에 대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구성원은 비상임이사를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이사회 의결로써 전문가를 외부 전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ESG 경영 추진계획과 운영성과 등을 자문하며 ESG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한다.ESG 추진 조직인 ESG 경영추진단은 ESG 경영의 세부 실행과제 수립 및 관리로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성원은 전략기획본부장(단장) 및 각 부서 1인(단원)으로 구성된다.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20년 0건 △2021년 1건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3월31일 기준 0건으로 집계됐다. 징계사유로는 △지시명령 위반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4866억 원으로 2021년 3898억 원과 비교해 24.84%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586억 원으로 2021년 1718억 원과 대비해 108.71% 급증했다. 2023년 부채율은 73.70%로 2021년 44.08%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매출은 190억 원으로 2021년 238억 원과 대비해 20.11%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220억 원으로 2021년 32억 원과 비교해 583.68% 급증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6년이 소요된다. ◇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일반정규직의 54.67%... 2023년 육아휴직 사용자 수 5명에 불과ESG 사회 부문 전략 방향은 ‘사회적 가치 경영 실현’으로 밝혔다. 사회 부문 핵심요소는 △동반성장(중소·중견 지원) △정보보호 △인권 △다양성으로 설정했다.ESG 사회 부문의 세부실행 과제로는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ESG 경영 프로세스 확립 및 연계 지역사회 공헌 추진 △인권경영 체계 정착으로 정했다.2025년 3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해외사업 개발 협력 및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철도 분야 투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 및 추진 △직원 역량 강화 및 인적 교류 활성화 △관련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해외 철도기관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철도시장의 민간투자개발사업 수주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112만원으로 2021년 7924만원과 비교해 2.37%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447만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9206만원의 70.03%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4435만원으로 2021년 3943만원과 대비해 12.48% 인상했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4007만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4863만원의 82.39%로 일반정규직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었다.남녀 간 보수 차이는 직무 차이에 기인하며 내규상 성별에 따른 보수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54.67%로 2021년 49.76%와 비교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0명 △2020년 1명 △2021년 5명 △2022년 8명 △2023년 5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세를 보인 후 감소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0명 △2023년 0명으로 저조한 수준이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1회 △2020년 0회 △2021년 1회 △2022년 4회 △2023년 6회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으나 저조한 수준이었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69만원 △2020년 6710만원 △2021년 0원 △2022년 261만원 △2023년 391만원으로 2020년 급증한 이후 감소했다. 2023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편이었다.ESG 경영 보고서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부재했다. ESG 경영의 모니터링 및 환류를 통해 추진 조직에서 실적을 점검하고 ESG 경영 추진계획 보완과 중기 경영목표에 연계한다고 밝혔다.성과 공유 및 학습을 위해 뉴스레터 및 홈페이지를 통한 ESG 경영 소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ESG 학습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으며 ESG 교재는 부재했다. ◇ 2024년 환경경영방침 및 경영 목표 수립...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2078만원 집계ESG 환경 부문 전략 방향은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으로 밝혔다. 환경 부문 핵심요소는 △친환경·탄소중립 사업 △녹색구매 △환경보전으로 설정했다.ESG 환경 부문의 세부실행 과제로는 △‘환경’ 가치 반영 사업 추진 △ESG 가치 기반 펀드 운용 △환경경영 기반 마련으로 정했다.2024년 9월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모든 경영활동에서 환경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지구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임직원이 환경경영목표 달성과 환경경영성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2024년 9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GCF의 역할 소개 및 글로벌 기후사업 진출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GCF(Green Climate Fund)로 UN이 지원하는 녹색기후기금을 의미한다.2024년부터 환경부와 협력하며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조성을 시작했다. 공사 임직원의 글로벌 녹색사업 및 관련 펀드에 대한 이해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tonCO₂eq △2020년 -tonCO₂eq △2021년 39.00tonCO₂eq △2022년 15.00tonCO₂eq △2023년 1.00tonCO₂eq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0원 △2020년 33만원 △2021년 0원 △2022년 2737만원 △2023년 2078만원으로 2022년 급증한 이후 감소했다.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2021년 기부 금액 0원으로 처참한 수준... 2019년 및 2021년 녹색제품 구매액 0원△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2년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지만 ESG 경영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공기업임에도 여성임원은 2명에서 1명을 줄어들어 인사정책에서 문제를 드러냈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징계처분 건수는 1건에 불과해 아주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급증하고 있지만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도 전부 상환하려면 16년이 필요하다. △사회(Social)=사회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54%에 불과해 개선의 필요성이 많다. 여성 육아휴직 사용자도 거의 없지만 남성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1명에 그쳤다.기부금액은 2021년 0원으로 전무했을 뿐 아니라 2022년과 2023년에는 직원 1명의 월급에도 미치는 못하는 금액을 지출했다. ESG 경영보고서나 지속가능경여보고서조차 마련하지 않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무시할 수 있는 위험이나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하지만 도시를 개발하며 환경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온실가스 배출량도 미미한 수준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과 2021년 0원으로 전무했으며 2020년에도 33만 원에 불과했다. 환경에 대한 인식은 개선 여지가 많다고 판단된다.◇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 비교... 사회적 책임과 환경에 대한 배려는 전혀 보이지 않아인류가 대규모 도시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이지만 불가피한 선택이다. 도시인프라를 건설하는 것도 환경파괴와 보존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2022년 1차와 2024년 2차 평가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2024년이 2022년에 비해서는 조금 개선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ESG 헌정을 여전히 구비하지 못했지만 ESG 위원회는 구성했기 때문이다.다만 아쉬운 점은 여성임원의 비율이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됐을 뿐 아니라 부채액이 44%에서 73% 껑충 뛰어 개선의 여지가 컸다. 종합청렴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평가하기 불가능했다.사회(S)는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소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정규직 대비 49%에서 54% 상승했지만 업무의 난이도에 차이가 없다면 비슷하게 올려야 한다.육아휴직 사용자는 대상자의 숫자에 비해 사용한 사람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너무 적은 편이다. 기부금액도 전혀 내지 않은 연도도 있을 뿐 아니라 냈다고 해도 직원 1명의 1개월 월급에도 미치지 못했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 평가할 수가 없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환경경영을 소홀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녹새제품 구매금액은 0원을 기록한 해도 있었으며 구입 금액도 기본적인 소모품 구입액에도 미치지 못했다. 환경영 자체도 흉내를 내는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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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한국항공대 교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린 KAU 항공안전센터 개원식 기념촬영(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 공항공사·항공사 등 항공업계, 유관 협회·학회, 공군·경찰 관계자 등 내빈)[출처=한국항공대]한국항공대(총장 허희영)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공안전 분야의 산·관·학, 민·관·군 허브 역할을 할 ‘KAU 항공안전센터’(이하 항공안전센터)를 설립했다.2025년 3월28일 한국항공대 교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 공항공사·항공사 등 항공업계, 유관 협회·학회 등 26개 후원기관 관계자와 공군·경찰 관계자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최근 국내·외에서 항공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공안전사고가 운항편수와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해외에서는 팬데믹 기간보다 항공안전사고가 약 25퍼센트(%)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ICAO ‘Safety Report 2024’ 기준이다.국내에서도 무안공항 참사와 김해공항 지상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한국항공대는 이처럼 항공안전 고도화가 필요한 변혁의 시기에는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항공안전에 필요한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산·관·학 네트워킹을 추진하고자 항공안전센터를 개원하게 됐다.이날 개원식에서는 항공안전센터장을 맡은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이장룡 교수가 ‘대한민국 항공안전의 아카데믹 리더’라는 센터의 비전을 선포했다.이를 위해 △국가 항공안전 정책에 대한 제언 및 안전기술 개발 △국내·외 항공종사자에 대한 안전·보안 전문교육 △산·관·학 네트워킹을 통한 항공안전문화 공유 및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한준호 국회의원,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이 축사를 맡아 앞으로 항공안전센터가 수행할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고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다.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베넷 A. 월쉬(Bennet A. Walsh) 대한항공 항공안전전략실장이 각각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입장에서 바라본 항공안전의 과제에 대해 제언했다.정용식 이사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항공안전 업무 현황과 발전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공단의 주요 사업 영역 중 하나인 드론·항공교통 안전관리 분야를 소개하고, 항공종사자 훈련 및 평가, 일반항공·드론 산업 환경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한 공단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베넷 A. 월쉬 실장은 ‘현대 안전 시스템의 영향(Impact of Modern Satety Systems)’을 주제로 안전문화, 인적성과 통합위기관리라는 단계적 목표를 추진해 우리나라 항공업계의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항공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항공업계 최대의 위협이 되는 항공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항공산업 발전의 전제인 항공안전을 고도화하려면, 무결점(Zero Defect)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총체적인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한국항공대는 지난 70여 년 동안 축적한 항공안전에 대한 교육·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업계의 현안, 정부의 수요, 안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모두 연구하고 공유하는 산·관·학, 민·관·군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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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콩고민주공화국(DRC) 바나나 항구(Banana Port)의 모습. [출처=두바이 포츠 월드(DP World) 홈페이지] 2024년 8월 중동 건설업 주요동향은 부동산과 건설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기업인 RAK 자산(RAK Propertie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AED 6억1000만 디르함(US$ 1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 상승했다.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토부(DLD)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동안 AED 13억8000만 디르함(US$ 3억7571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거래 647건을 완료했다.오쿠디 플랫폼(Oqoodi Platform)을 통해 모든 부동산 거래 승인 및 거래 과정을 마무리지었다. 분쟁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거래자 간의 법적 문서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두바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DLD는 부동산 투자자와 개발자들의 거래 과정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아랍에미리트 관공서인 아부다비 통계센터(SCAD)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수도인 아부다비(Abu Dhabi) 주거 임대 계약 건수는 4만3985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상반기 계약 건수인 2만1465건과 대비해 104.9% 급증한 것이다.UAE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알 아인(Al Ain City)의 2024년 상반기 주거 임대 계약 건수는 4189건으로 전년 동기간 2715건과 비교해 77% 상승했다.○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기업인 RAK 자산(RAK Propertie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AED 6억1000만 디르함(US$ 1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 상승했다. 2024년 상반기 세수전수익은 9800만디르함(2668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1% 증가했다.미나 알 아랍(Mina Al Arab)의 주요 개발 부동산을 포함해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의 고급 거주, 상업, 환대산업 부동산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실적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향후 부동산 수요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프로젝트와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기업인 RAK 자산(RAK Properties)의 미나 알 아랍(Mina Al Arab) 하얏트 아일랜드(Hayat Island)의 NB 컬렉션(NB Collection) 고급 빌라 이미지. [출처=RAK 자산 엑스(X) 계정]○ 아랍에미리트 다국적 물류회사인 두바이 포츠 월드(DP World)에 따르면 영국 인프라 투자 개발 금융기관인 영국 국제투자공사(BII)와 최대 US$ 3500만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콩고민주공화국(DRC)의 첫 번째 심해 컨테이너 항구인 바나나 항구(Port of Banana) 건설에 투자하기 위함이다. 양측이 2021년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바나나 항구 프로젝트는 콩고의 무역 잠재성을 열고 경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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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국토부(DLD)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자와 개발자들의 거래 과정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출처=DLD 엑스(X) 계정] 2024년 8월1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관공서인 두바이국토부(DLD)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동안 AED 13억8000만 디르함(US$ 3억7571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거래 647건을 완료했다.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MA)에 따르면 2024년 6월 외환 보유 자산은 SAR 1조7540억 리얄(US$ 4675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5.5%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 UAE 사이버보안위원회(UAE CSC), 2024년 말부터 국내 사이버보안 시스템 지원을 위한 정책 3가지 시행 계획아랍에미리트 규제위원회인 UAE 사이버보안위원회(UAE CSC)에 따르면 2024년 말부터 국내 사이버보안 시스템 지원을 위한 정책 3가지를 시행할 계획이다.기술 발전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보안, 사물인터넷(IoT) 보안, 사이버보안 운영센터 등을 모두 고려해 글로벌 기술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목적이다.UAE CSC는 정보 차단을 위한 암호화 법안의 규제 집행 기준 또한 2024년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토부(DLD)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동안 AED 13억8000만 디르함(US$ 3억7571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거래 647건을 완료했다.오쿠디 플랫폼(Oqoodi Platform)을 통해 모든 부동산 거래 승인 및 거래 과정을 마무리지었다. 분쟁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거래자 간의 법적 문서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두바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DLD는 부동산 투자자와 개발자들의 거래 과정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MA), 2024년 6월 외환 보유 자산 SAR 1조7540억 리얄(US$ 4675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5.5% 증가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MA)에 따르면 2024년 6월 외환 보유 자산 SAR 1조7540억 리얄(US$ 4675억 달러)로 전년 동월 1조6620억 리얄(4429억8000만달러) 대비 5.5% 증가했다.2024년 5월 1조7530억 리얄과 대비해 0.06% 상승했다. 2022년 11월 이후 외환 보유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6월 순외화자산 규모는 1조6700억 리얄이었다. 2024년 6월 국내 통화량(M3)은 전년 동기간 대비 8.9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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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 따르면 7월 15일(금)~7월 16일(토)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서 '2022 국토교통부장관배 드론축구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2022 국토교통부장관배 드론축구챔피언십 홍보포스터(출처 : 드론박람회 홈페이지)이번 대회는 드론축구국제연맹을 통해 프랑스, 벨기에, 일본, 중국에서 한팀(10명 내외)씩 40여명의 외국 선수를 포함해 104개 팀에서 총 6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경기 방식은 양틴 각각 5명의 선수가 드론볼을 조종해 상대 골문에 골을 넣는 경기다. 한 세트당 3분씩 총 3세트로 진행된다.두 세트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게 되며 4팀씩 한 조가 되어 리그전을 진행한다. 1부, 2부는 각 조 상위 2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3부와 대학부는 각 조 1팀만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다.7월 15일(금)에는 경기장A에서는 1부, 2부리그 경기가 진행되고 경기장B에서는 대학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7월 16일(토)에는 경기장A와 B에서 3부리그 경기가 치뤄지며 최종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2022년 국토교통부장관배 드론축구 챔피언십'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드론축구협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 캠틱종합기술원, 전북대학교, 비아, 드론프릭, ANH시스템즈, 우리아이오, 디클래스 등이 후원한다.이번 대회 심판으로 참여하는 산들드론스쿨 고태웅 대표는 "첫 국제 교류전이 치뤄지는 만큼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서 드론축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공정하고 명확한 판정과 철저하고 엄격한 경기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들드론스쿨 고태웅 대표(출처 : 산들드론스쿨)참고로 산들드론스쿨은 국내 드론축구 저변 확대뿐 아니라 장애인 드론축구 활성화, 드론축구 지도자 양성, 드론축구 자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산들드론스쿨 내 산들유소년드론축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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