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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재)오뚜기함태호재단, 제3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왼쪽부터 (재)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 와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한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 [출처=오뚜기](주)오뚜기(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대표이사 사장 황성만)에 따르면 2025년 10월29일(수)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제3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담당했다.이번 오뚜기함태호학술상은 식품산업 진흥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대 전우진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식품 내 파이토케미컬의 생체 효능 검정과 작용기전 규명 연구로 SCI 급 국제논문 150여 편, 국내논문 50여 편을 발표했으며 2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고 2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근감소증, 운동능력 향상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된 주제의 연구로 주목받았다.전우진 교수는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실 자문위원(2011년),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위원회 위원(2017~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기술위원회 식품분과위원회 위원장(2021~2023)으로 활동하며 식품 관련 법령 제정·개선에 참여했다.현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융합연구위원회 및 기획평가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자문하고 있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표시광고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산업계와 소비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에서 (재)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는 전우진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교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361명의 대학생에게 9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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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이해 국가의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국가가 지켜줘야 하는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는 희생을 막지 못한데 대해 사과했다.윤석열정부는 사고에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 2014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 회피로 일관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사고 등 각종 인재를 외면하다 몰락했다.2025년 6월4일 출범한 이재명정부는 산업재해를 근절시키겠다며 건설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에서 산재가 불가피하다며 항변하지만 국민의 생명 보호가 우선이라며 타협을 거부하는 중이다.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건설 현장 위험 상태 및 객체 유형에 따른 YOLO 모델 인식 성능 비교 연구(A Comparative Study on Object Recognition Performance of YOLO Models According to Risk Situations in Construction Sites)'이다.경기대 건설안전학과 박종학 석사과정(jhpark8527@naver.com), 동대학 건설안전학과 문유미 교수(feelst1003@hanmail.net )가 작성했다. 세부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건설 현장 위험 상태 및 객체 유형에 따른 YOLO 모델 인식 성능 비교 연구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 및 객체를 자동으로 탐지하기 위한 YOLO(You Only Look Once) 기반 객체 인식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실제 현장 이미지를 활용해 총 11개 클래스(People, Ladder, Unsafe 계열, 장비류 등)를 학습했다. YOLOv5를 중심으로 정밀도, 재현율, mAP, F1 Score 등의 성능 지표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주요 객체는 높은 탐지 성능을 보인 반면 지게차(Forklift) 및 롤러(Roller) 등 일부 클래스는 낮은 정분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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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교수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 초대 수상자 선정(왼쪽부터 김방희 한국화학공학회장, 남재욱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호, 이하 서울공대)에 따르면 남재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한국화학공학회가 제정한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의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2025년 10월15일(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2025년도 가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은 고(故) 양승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의 학문적 업적과 교육적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그가 평생을 바쳐 발전시킨 이동현상 분야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양 교수의 제자들과 부인 홍의정 여사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상이다. 이동현상(Transport Phenomena) 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앞으로 매년 수여된다.양 교수는 1976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KAIST 생명화학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2013년 9월 26일 향년 63세로 별세해 학계에 큰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유체역학, 콜로이드 자기조립, 광학 소재 등 미시적 이동현상 연구에서 선구자적 업적을 남겼으며 200편에 이르는 논문 출판과 다수의 국내외 수상 경력으로 그 우수성을 공인받았다.제1회 수상자인 남재욱 교수는 이동현상, 유변학, 용액 공정 분야의 권위자로 기초학문과 산업 응용을 융합한 공정 해석 연구를 선도해왔다.특히 배터리 전극 및 디스플레이 광학층의 고속 생산을 위한 슬롯 다이 코팅 공정의 해석과 개발을 통해 실험과 수치 해석을 결합한 공정 이해 체계를 구축했다.이 연구는 연속 코팅, 박막 형성, 점탄성 유동 제어 등 첨단 제조 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에너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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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건설업 사망자 수는 276명으로 전년 303명 대비 27명 줄어 8.9% 감소됐다. 사망사고는 총 243건인데 추락사고로 사망한 것이105건으로 가장 많았다.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유형은 추락, 물체에 맞음, 부딪힘, 깔림, 뒤집힘, 무너짐, 기타 화재나 폭발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건설현장에서의 위험감수성이 작업자의 안전 및 불안전 행동에 미치는 상관관계 분석(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Risk Sensitivity and Workers' Safe and Unsafe Behaviors in Construction Sites)'이다.건설현장에서 위험감수성이 작업자의 안전 및 불안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설현장 작업자 대상으로 실시하고, SPSS와 AMOS 26을 활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 모델을 적용했다.경기대 건설안전학과 박정옥 박사과정(atwest@hanmail.net), 김찬원 박사과정(chanwonkim@hanmail.net), 양정민(swsyjm@naver.com), 동대학 건설안전학과 문유미 교수(feelst1003@hanmail.net )가 작성했다. 세부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심리적 요인의 중요성 강조건설현장은 높은 재해 발생률과 작업 환경의 특성으로 인해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는 공간이다.과거에는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주로 헬멧 착용, 안전망 설치, 보호 장비 사용 등 물리적 보호 장치와 작업 절차 준수에 초점을 맞추어 이뤄져왔다.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물리적 조치만으로는 사고를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근로자의 심리적 요인이 안전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작업자의 위험감수성은 건설 현장에서 위험을 인지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과 관련된다. 작업자가 안전 행동을 실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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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서울공대, 2025년 신양공학학술상 수상자 6인 선정(왼쪽부터 재료공학부 김진영 교수, 원자핵공학과 최성열 교수, 건축학과 안창범 교수,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건설환경공학부 문주혁 교수, 에너지자원공학과 강정신 부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오준학 교수(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 대리 수상))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2025년 10월22일(수) ‘2025년도 신양공학학술상’ 수상자로 6명의 교수를 선정해 공과대학 38동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서울대 공대 교원의 교육 및 연구 활동 진작을 위해 제정된 신양공학학술상은 동문이자 태성고무화학 창업자인 고(故) 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조성한 학술상이다.최근 2년 이내에 정교수 및 부교수로 승진한 49세 이하의 젊은 교수들 중 교육 및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시상식은 2025년 21회를 맞이했다.2025년도 수상자로는 △교육 분야의 건축학과 안창범 교수, 원자핵공학과 최성열 교수 △학술 분야의 건설환경공학부 문주혁 교수, 재료공학부 김진영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 △산학협력 분야의 에너지자원공학과 강정신 부교수 등 총 6명이 선정됐다.시상식에 참석한 김영오 공과대학장은 축사에서 고 정석규 이사장의 신양 정신을 기린 뒤 “교육 및 연구업적이 뛰어나신 교수님들이 많아 치열한 심사 과정에서 공과대학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며 “교육, 연구, 그리고 산학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신양공학학술상은 새로운 도전과 공학의 사회적 기여를 기리는 뜻깊은 상인 만큼 올해 수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넨다”고 말했다.건축학과 안창범 교수는 ‘스마트건설기술’, ‘건설안전 데이터애널리틱스’, ‘VR/AR의 개론 및 실습’ 등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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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컴퓨터공학부 송현오 교수팀, LLM 챗봇 ‘대화 메모리’ 3~4배 압축하는 AI 기술 개발(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송현오 교수, 김장현 연구원, 이덕재 연구원, 문승용 연구원, 김진욱 연구원)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컴퓨터공학부 송현오 교수 연구팀이 장문 대화 및 문서 요약 등 긴 맥락(context)이 전제되는 작업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의 ‘대화 메모리’를 지능적으로 압축하는 AI 기술 ‘KVzip’을 개발했다.‘대화 메모리’는 챗봇이 사용자와 대화 중 문장, 질문, 응답 등의 맥락을 임시로 저장해 현재 혹은 이후의 응답 생성에 활용하는 정보를 말한다.KVzip을 활용하면 챗봇이 스스로 문맥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복원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제거함으로써 대화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압축할 수 있다.이 획기적 기술은 다양한 태스크를 수행하는 챗봇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대화 메모리는 줄이고 답변 생성 시간은 단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Vzip: Query-Agnostic KV Cache Compression with Context Reconstruction’ 제하의 이번 논문은 H5-index 371을 기록한 AI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 ‘NeurIPS 2025’에 제출된 논문 2만1575편 중 0.35퍼센트(%)에 해당하는 상위 77편에 선정,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대상으로 채택됐다.H5-index는 Google Scholar가 집계한 논문 인용 기반 학술 영향력 지수를 의미한다.◇ 연구 배경... 대화가 길어질수록 ‘대화 메모리’가 누적돼 메모리 비용 증가 및 응답 지연의 문제 발생최신 LLM 챗봇은 수백에서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문맥을 바탕으로 대화, 코딩, 질의응답 등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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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연구팀, 단 하루 만에 의약품 무균 여부 판별하는 신속 검사법 개발(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과학과 이은주 교수,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김태현 교수, 서울대학교 강준원 박사, 서울대학교 김하민 연구원, 서울대학교 장해욱 박사)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 이하 서울공대)에 따르면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연구팀이 기존에 14일이 걸리던 의약품 무균 검사를 단 하루 만에 마칠 수 있는 ‘신속 무균 시험법(NEST, Nanoparticle-based Enrichment and rapid Sterility Test)’ 개발에 성공했다.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과학과 이은주 교수,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김태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얻은 성과다. 이번 연구는 의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연구 배경... 의약품의 무균 입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에게 투여할 수밖에 없는 경우 발생ᅠ대한약전에 따른 무균시험법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 균이 없어야 하는 제품이 실제로 무균 상태인지 확인하는 시험법으로 일반적으로 14일이 소요된다.아울러 최근 제약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의 바이오의약품에도 이와 동일한 확인 시험법이 적용된다.바이오의약품은 현대 생명공학의 산물로 난치 혈액암 환자를 완치시킨 CAR-T 세포치료제, 팬데믹의 흐름을 바꾼 코로나19 mRNA 백신, 그리고 암 면역치료의 핵심 무기가 된 단일클론항체 등이 대표적이다.이 의약품들은 불치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암을 완치시키고 치료 기회가 없던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연 바 있다.이처럼 미래 의료의 핵심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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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23일 수원지법은 아리셀 대표와 총괄본부장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2024년 6월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아리셀은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생산시설을 가동해 안전 점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났다. 방화구회 겹체를 철거하고 대피 경로에 가벽과 잠금장치를 설치해 비상상황 시 대피가 어려웠다는 점도 지적을 받았다.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내려진 최고 형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수십 명의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가 가능할 것인지는 의문이다.특히 이재명정부가 산업재해를 예장하고 근로자의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를 없애겠다는 정책에 일부 경영자 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서 볼멘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건설 하자 감정과 중대재해처벌법 판례의 연계 분석을 통한 법적 책임 및 예방 체계 비교 연구(A Comparative Study on Legal Liability and Preventive Systems through the Linkage Analysis of Construction Defect Evaluations and Serious Accident Punishment Act Cases)'이다.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 감정 판례와 중대재해처벌법 판례를 비교 분석해 시공 중 품질 문제와 시공 후 하자 발생 간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목적에서 연구했다.경기대 건설안전학과 문준성 석사과정(hmss5582@naver.com)과 동대한 건설안전학과 문유미 교수 (feelst1003@hanmail.net )가 작성했다. 세부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건설업에서 구조적 하자 및 안전사고 중요해져... 민사 손해배상을 넘어 형사처벌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하자 및 안전사고는 국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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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오성회 교수팀(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성회 교수,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안혜민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기호건 연구원, 오우석 연구원, 강민재 연구원)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전기정보공학부 오성회 교수 연구팀이 로봇 스스로 테이블 위 물체들을 식별하고 효율적으로 정돈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진은 RGB-D 카메라 한 대만으로 물체를 분별하고 정리정돈 점수(Tidiness Score)에 기반한 최적의 로봇 행동 시퀀스를 찾아 자동으로 정돈하는 알고리즘인 ‘TSMCTS(Tidiness Score-Guided Monte Carlo Tree Search)’를 제안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방식의 테이블 정리정돈 AI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2025년 8월11일(월)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산하 로봇·자동화 학회(RAS)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 (RA-L)’(IF=5.3)에 게재됐다. IEEE RA-L은 SCIE(SCI-Expanded) 등재 저널로 세계적 권위의 로봇 분야 학술지 중 하나로 꼽힌다.◇ 연구 배경... AI 기반 테이블 정돈 기술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실제로 쓰이지 못해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AI)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AI 기반 테이블 정돈 기술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실제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여러 제약으로 인해 관련 연구의 발전이 더뎠기 때문인데 그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정돈의 객관적 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표준 벤치마크가 없다는 점이다.기존 연구들이 공유하는 평가 기준의 부재가 각 방법론 간의 객관적 비교를 어렵게 만든 결과, 해당 기술 연구의 발전이 지체된 것이다.또한 이전에 많이 연구됐던 ‘목표 이미지’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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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에서 없어서는 안될 재료 중 하나가 콘크리트(Concrete)이다. 라틴어 '콘트레투스(concretus)'에서 유래했으며 '다지다' 또는 '누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로마시대부터 화산재나 석회를 건축용도로 사용했지만 현대적 의미는 1824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모래와 자갈을 점토로 혼합해 강도를 높인다. 우리나라는 1962년 처음으로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를 제정한 이후 개정하고 있다.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콘크리트 양생 중 고온 환경이 내화 성능 및 시공 품질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The Impact of High-Temperature Curing Conditions on the Fire Resistance, Construction Quality, and Safety of Concrete Structures)이다.경기대 건설안전학과 석사과정에 다니는 김효일 (kirocon@naver.com)과 경기대 건설안전학과 문유미 교수 (feelst1003@hanmail.net)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세부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고온 양생에 적합한 품질관리 기준 마련의 필요성 제기콘크리트는 현대 건설 산업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조 재료 중 하나로 구조물의 장기적 안전성과 내구성 확보를 위해 정밀한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특히 양질의 콘크리트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생 과정이 필수적이다. 수화 반응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그러나 양생 환경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압축강도 저하 및 내화 성능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구조적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선행 연구에 따르면 고온 환경은 콘크리트의 조기 건조와 수분 증발을 유발하고 열팽창으로 내부 미세 균열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켜 장기적인 내구성과 화재 안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또한 일정 온도를 초과한 양생 조건에서는 오히려 강도 발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적정한 온도와 시간의 제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함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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