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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경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에 따르면 공과대학(학장 김영오, 이하 서울공대)이 관악캠퍼스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사회 혁신을 선도해 온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 50인을 발표했다.미중 기술패권경쟁과 세계 교역질서의 재편,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혁신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학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후학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상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서울공대는 2025년 9월까지 일반 개인, 기관 및 단체 대표로부터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을 추천받은 바 있다.후보자는 관악캠퍼스가 세워진 1975년도 이후 서울공대에 입학한 동문으로 한국 사회 각 분야에서 기술 혁신,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에 기여한 인물이다.선정위원회는 윤의준 특임교수(現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를 위원장으로 서울공대 학과(부) 대표 교수 15인과 학장단 3인으로 구성됐다.선정위원회는 수차례 회의에서 후보자들의 기술 혁신,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 측면의 업적을 검증하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평가해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을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52인의 혁신 동문(공동 창업자 포함)은 산업계 43인, 연구계 6인, 학계 3인이다. 산학연 전반의 기술 혁신, 사회적 가치 제고, 미래 가치 창출을 이끌어 온 주역들이다.40대부터 70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세대와 여성 리더의 선정은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서 활약해 온 서울공대 동문의 다양성과 저력을 잘 보여준다.주요 선정자로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 송병준 컴투스 의장,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CEO, 안익진 Moloco 공동 창업자 겸 CEO, 송치형 두나무 회장, 최수연 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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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팀(왼쪽부터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공동 제1저자), 서울대학교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 김성민 박사후연구원(공동 제1저자))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에 따르면 공과대학(학장 김영오) 화학생물공학부 정유성 교수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기존에 합성이 어려웠던 신소재를 실제로 합성 가능한 형태로 다시 설계하는 혁신적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단순히 물질의 합성 가능성(synthesizability)을 예측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합성이 어려운 신소재를 재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반도체 신소재나 고효율 배터리 소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첨단 소재 개발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 최재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과 김성민 박사후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에 2025년 10월6일 게재됐다.계산화학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론적으로 유망한 물질 후보를 대량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실험실에서 그 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기존 연구들은 물질의 합성 가능성 예측에 집중해온 반면 합성이 어렵다고 판정된 물질을 어떻게 합성 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것인지는 답을 내리지 못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새로운 LLM 기반 프레임워크인 ‘SynCry’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신소재의 결정 구조 정보를 역변환 가능한 텍스트로 표현하고 반복적 미세조정(iterative fine-tuning)을 통해 합성이 어려운 구조를 합성 가능한 구조로 변환하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한다.연구 결과 SynCry는 초기 514개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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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원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에 따르면 공과대학(학장 김영오) 기계공학부 황원태 교수가 ‘2025년 기계의 날’을 맞아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황 교수는 미국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와 글로벌 산업체(General Electric, GE)에서 다년간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발전용 가스터빈 및 첨단 항공용 제트엔진의 국산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또한 특허 등록을 통해 기계산업 분야의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했다. 다수의 SCI 논문 발표와 국제학회 활동을 통해 기계산업 분야의 연구 및 교육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기계의 날’은 2002년 11월13일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계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계 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같은 날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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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준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운데)가 ‘2025 APCOM’에서 ‘APACM Computational Mechanics Award’를 수상했다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항공우주공학과 신상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전산역학회(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Mechanics, APACM)가 주관하는 ‘2025 Asian Pacific Congress on Computational Mechanics(APCOM)’에서 ‘APACM Computational Mechanics Award(고체역학 부문)’를 수상했다.이는 전산 역학 분야에서 신상준 교수가 이룬 세계적 수준의 학술적 성취를 인정하는 것이다. 한국 항공우주 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다.APACM Computational Mechanics Award는 전산 역학 분야에서 장기간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고체역학 및 유체역학 분야를 통틀어 최대 3명의 수상자만 선정되며 3년 주기로 시상된다. 이와 같은 높은 기준 때문에 그 희소성과 명예는 더욱 남다르다.APACM은 선정 이유로 신상준 교수가 도전해 온 회전익 공력탄성학(aeroelasticity) 해석 기술과 고속·대용량 병렬 해석 분야에서 이룬 독창적 연구 성과를 특히 주목했다고 밝혔다.신상준 교수는 유연 다물체 동역학, 차세대 고속비행 회전익기 해석, 전기추진 도심 항공 모빌리티(AAM)의 구조 안전도 및 소음 해석 등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또한 KAI 산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국내외 산업체와 폭넓은 협력을 이끌고 다수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전산 구조 동역학 분야의 새로운 해석 기법 정립에도 도전해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이번 수상은 서울대 연구진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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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RISE 스웨덴국립연구원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에 따르면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RISE 스웨덴국립연구원이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급속한 전기화 흐름에 대응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협력은 전기차,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에서 고효율·고신뢰성 전력반도체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SiC·GaN 기반 고전압 전력소자 개발에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부장 김재하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더욱 폭넓은 협업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윤상원 교수는 “이번 기회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며 화합반도체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도체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최근 한국 정부는 SiC 기반 전력반도체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초혁신경제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전기차·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등 전력 효율화가 요구되는 산업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력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맞물려 글로벌 기술 리더인 스웨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RISE 스웨덴국립연구원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출처=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이번 협력은 양국 연구 생태계를 연결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초혁신경제 과제와도 맞물려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은 물론, 전기화 산업 전반에 걸쳐 중대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RISE 스웨덴국립연구원 비욘 사멜 디지털시스템 부사장은 “전기화는 전 세계의 사회와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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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팀 ‘정제수·수소 동시 생산’ 기술 개발(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에너지이니셔티브 연구단 박지희 박사,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 윤세혁 박사, 프로바랩스 하승재 박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팀이 정제수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회수형 정수 시스템을 개발했다.염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수소 이온을 전극에서 환원시켜 수소 가스를 생산하는 이 혁신적 기술은 기존 담수화 시스템과 수전해 시스템을 통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또한 모듈화가 가능한 소형 장치로 개발됐기 때문에 모듈 조립을 통해 다양한 대형 장치로 확장될 수 있다. 우주선 내부나 재난 현장 등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물과 에너지원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서울대학교 에너지이니셔티브(SNUEI) 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Communication Materials(Nature Portfolio, 2025)’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 배경... 이온농도분극(ICP) 현상을 활용한 ‘정제수-수소 동시 생산 플랫폼’ 개발깨끗한 물과 깨끗한 에너지를 동시에 확보하는 일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그런데 물을 정화하려면 전기가 필요하고 전기를 생산하려면 다시 물이 필요한 역설적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두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김성재 교수 연구팀은 ‘이온농도분극(Ion Concentration Polarization, ICP)’ 현상을 활용한 ‘정제수-수소 동시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양이온 교환막(cation e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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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 접고 말아 보관하고 펼치면 강한 ‘인터레이싱 종이접기’ 구조 개발(왼쪽부터 조규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정순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사후연구원, 송재영 HD한국조선해양 연구원, 김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사과정)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인간중심 소프트 로봇 기술 연구센터장 및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 SNU RI 창립 멤버) 연구팀이 종이접기 구조에 인터레이싱(interlacing) 원리를 적용해 부드럽게 접고 말아 콤팩트하게 보관하면서도 전개 시 매우 튼튼한 강도를 유지하는 ‘접고 말 수 있는 주름 구조(Foldable and Rollable corrugated structure, FoRoGated-Structure)’를 개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2025년 11월26일(수)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게재됐다.◇ 연구 배경줄자처럼 구조를 중심 허브에 말아 보관하는 롤링 방식은 구조를 콤팩트(compact)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구조들은 보관 단계에서는 허브에 부드럽게 감기기 위해서 평평한 단면으로 전개 단계에서는 구조의 처짐을 억제하기 위해 주름 단면으로 형상이 전환된다.이는 평평한 종이는 유연하지만 지그재그 주름을 만들면 인접 면들이 서로의 변형을 구속해 훨씬 튼튼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다만 일반적인 주름 구조를 겹겹이 접은 채로 허브에 감을 경우 재료 두께로 인해 안쪽과 바깥쪽 층의 둘레 차이가 발생해 찌그러짐 및 구김이 생기기 때문에 주름을 펼쳐 1개 층의 평판 상태로 감는 것이 일반적이다.따라서 주름 단면이 크고 길어질수록 구조적 강도는 증가하지만 보관할 때 필요한 폭이 넓어지는 제약이 뒤따랐다.◇ 연구 성과... 아무리 많은 주름을 가진 구조라도 겹겹이 접어 부드럽게 말아 보관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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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HD현대오일뱅크, AI 인프라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 위한 MOU 체결(왼쪽부터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본부장 정태오 전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데이터빈 김수용 대표)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 이하 서울공대)에 따르면 2025년 11월26일(수) 관악캠퍼스에서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사장 송명준, 대표이사 부사장 정임주) 및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 데이터빈(대표이사 김수용)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서울대가 HD현대오일뱅크와 협력해 캠퍼스 내 AI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시스템을 도입한다.이번 협약은 현재 공랭식(공기 냉각)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실의 팬 소음 및 높은 내부 온도에 따른 연구 활동 제약을 해소하고 AI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교내 AI 연구의 적극 지원에 나선 서울대가 데이터센터를 기존보다 월등히 높은 효율로 냉각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을 보유한 HD현대오일뱅크와 손을 맞잡은 것이다.이 기술은 데이터센터용 서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비전도성 액체에 담궈 열을 관리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공기로 발열을 제어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큰 공랭식에 비해 전력 절감 효과와 냉각 효율이 탁월한 강점 덕분에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는 근래 더욱 각광받고 있다.3개 기관은 2026년 초부터 공랭식 대신 액침냉각 방식을 서울대 AI 인프라에 적용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교내 데이터센터와 GPU를 제공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테스트에 사용되는 액침냉각액의 공급과 기술 자문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그리고 데이터빈은 자사의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제품 ‘SmartBox’를 설치 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다.현재 액침냉각 기술은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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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팀, 최고 권위 반도체 학회 IEEE IEDM 논문 3편 채택 쾌거(왼쪽 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김재준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민 박사과정, 전기정보공학부 유상우 박사과정, 첨단융합학부 정규원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박진우 박사, 전기정보공학부 구륜한 박사후연구원, 전기정보공학부 신훈희 박사과정)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에 따르면 공과대(학장 김영오)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 이끄는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의 비전을 제시한 연구로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기술 학회 ‘IEEE IEDM(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2025’에서 총 3편의 논문이 채택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초저전력 메모리 소자 △하드웨어 기반 보안 반도체 △지능형 가스센서 시스템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핵심 분야를 포괄하며 소재·소자·시스템 등 전 영역에 걸친 융합 연구의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 배경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의 확산으로 저전력·고신뢰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반도체는 전력 소모가 크거나 보안성이 낮고 실제 환경에서 감지 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한계를 지닌다.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나선 이종호 교수 연구팀은 △전력 효율이 뛰어난 비휘발성 메모리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칩 △복합 환경에서도 선택적으로 가스를 인식하는 센서 시스템 등 실용성이 높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왔다.해당 연구 논문 3편이 IEEE IEDM에서 채택됐다. 논문에 각각 실린 △저전력 신경모방을 위한 핵심 소자 기술 △반도체 소자의 고유 특성을 이용한 새로운 보안기술 △저전력 고성능 센서 기술은 향후 미래 통합 인공지능 시스템의 큰 주춧돌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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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삼성중공업 공동연구팀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왼쪽부터 박주신 삼성중공업 구조연구그룹장, 양희영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생, 김이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생, 김도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조선해양공학과 연구팀(팀명: 곡판다, 팀원: 양희영·김이은 박사과정생, 지도교수: 김도균)이 삼성중공업의 공동연구팀과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행사를 주관했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 주관 인력양성과제를 수행하는 대학원생 및 지도교수 그리고 산업체 연구원이 협력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성과를 발표하는 대회로 2025년 530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양희영, 김이은 박사과정생은 삼성중공업(과제 주관: 박주신 그룹장, 총괄: 최성안 부회장)이 참여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최고상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공동연구팀은 조선·해양 구조물의 용접잔류응력(Welding Residual Stress) 및 곡판(Curved Plate) 형상이 압축최종강도(Ultimate Compressive Strength)와 좌굴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규명했다.서울대 연구팀(Ocean and Shore Technology, OST) 그리고 삼성중공업 구조연구그룹은 이를 토대로 최종한계상태기반(ULS-based) 구조건전성평가(Structural Integrity Assessment) 기법을 고도화하고 기존 실험 결과와 유한요소해석 데이터를 통합한 곡판 구조물 설계검증 지침 체계를 제시했다.특히 곡률, 판 두께, 경계 조건 등 주요 설계 변수의 영향을 정량화함으로써 실제 조선소 구조설계 및 안전성 평가의 신뢰도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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