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3월28일 경제동향... 캐나다 OAG,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와 미국간 항공권 예약 70% 감소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2025년 3월27일 기준 8 영업일 동안 US$ 14억4500만 달러의 외환 매각
민진규 대기자
2025-03-28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빌딩 [출처=홈페이지]

2025년 3월28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다. 미국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은 코로나19 영향력에서 벗어났지만 소상공인의 피해는 아직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는 미국과 관세전쟁으로 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항공사의 실적이 부진하다. 아직 관세전쟁이 초기단계임에도 하락세가 가팔라 여행업계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높이지며 시장 개입으로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고 있다. 국내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달러를 매입하려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2024년 대기업과 주식시장은 상승했지만 소상공인의 경기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지 못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2024년 대기업과 주식시장은 상승했지만 소상공인의 경지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소상공인은 매출이 부진하고 부채가 증가하며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은 3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증가한 업체보다 줄어든 업체의 숫자가 더 많았다.

주식시장은 3월 들어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S&P 500은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한 수준보다 160% 상승했다. 또한 S&P 500의 구성하는 기업의 75%는 2024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 캐나다 OAG,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와 미국간 항공권 예약 70% 감소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인 OAG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와 미국간 항공권 예약이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행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부터 9월까지 항공권 예약은 71%에서 76%까지 줄어들었다. 항공사는 2025년 10월까지 수요 감소로 32만개의 좌석을 없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와 캐나다의 관세 전쟁이 양국 국민의 감정 싸움으로 확대되며 항공 여행 수요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2025년 3월27일 기준 8 영업일 동안 US$ 14억4500만 달러의 외환 매각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025년 3월27일 기준 8 영업일 동안 US$ 14억4500만 달러의 외환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 262억2200만 달러로 조사됐다.

3월27일 현물 시장에서 거래된 달러는 3월26일 수요일과 비교하면 1억2000만 달러 증가해 4억70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공급 부족을 상쇄하기 위해 시장 개입을 통해 8400만 달러를 매각했다.

2025년 3월 기준 총 외환 판매액은 8억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고는 2400만 달러가 줄어들어 262억22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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